시간대별 계란삶기 실험
요리를 하다 보면 삶은 계란이 필요 할 때가 많은데, 몇 분을 삶아야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삶은 계란이 나오는지 불 조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가 잘 안 될 때가 많지요!
8분~14분 까지 계란을 하나씩 건져서 실험을 해 보았어요.
4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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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4[실험조건]
1. 계란은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계란을 갑자기 삶으면 껍질에 균열이 갈 확률이 높아 보통 상온에 약간 꺼내 놓았다가 삶는다고 하는데, 이번 실험은 그냥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삶았어요.
2. 굵은 소금과 식초는 단백질을 응고시켜 계란이 균열이 가면 더 이상 틈 사이로 계란이 흘러나오지 않게 응고 역할을 하는 것이라 각각 2큰술씩 넣어주었어요.
3. 물은 온수도 아니고 차가운 냉수도 아니고 그냥 정수 물(수돗물)로 실험하였어요.
4. 계란은 물을 먼저 끓인 후 끓고 있는 물에 넣어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 실험은 처음부터 정수 물을 받고 가스레인지 불을 켜는 시점부터 시간을 측정하여 실험하였어요.
5. 가스레인지 불은 중불로 끓이는 방법도 많지만 중불이라는 것이 각 가정마다 어느 정도인지 애매해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가스레인지 불을 최대 화력으로 올리고 실험을 하였어요. 그래도 가정마다 약간씩 화력의 차이는 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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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4냄비에 계란을 넣고 정수 물을 계란이 약간 잠길 정도로 붓고 굵은 소금 2큰술과 식초 2큰술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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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4가스레인지 불을 강불로 켜고 실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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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48분부터 14분까지 1분이 지날 때 마다 계란을 하나씩 꺼내 찬 물에 담가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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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48~14분 까지 꺼내 놓은 계란을 모아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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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4계란을 하나 씩 까 볼게요.
먼저 8분에 꺼낸 계란은 껍질이 잘 까지 지가 않아 계란 형태가 흐트러졌으며 흰자와 노른자가 다 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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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49분에 꺼낸 계란도 껍질 까는데 실패, 역시 흰자와 노른자가 다 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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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410분에 꺼낸 계란은 반숙 계란 형태지만, 노른자가 약간 흘러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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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411분에 꺼낸 계란은 잘 만들어진 가장 이상적인 반숙 계란 형태 같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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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412분에 꺼낸 계란은 완숙 같아 보이지만 완전한 완숙이라기 보다 반숙과 완숙의 중간 형태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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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413분에 꺼낸 계란은 잘 만들어진 완숙 계란 형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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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414분에 꺼낸 계란은 완전한 완숙 이지만 퍽퍽해요. 이것은 요리 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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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4결론은 위 실험 조건으로 했을 때 가정마다 가스레인지의 화력이 차이는 있겠지만
반숙은 10~11분, 완숙은 13~14분, 반숙과 완숙의 중간 형태는 12분이며, 그냥 삶아 먹기 좋은 시간대는 11~13분, 요리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계란은 13~14분인 것 같아요.위 실험조건으로 했을 때 결과물입니다. 끓는 물에 하시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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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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