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게 순대국이였어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순대국 맛집을
데리고 다녀 먹던 버릇이 있어
커서도 맛있다는 집을 찾아다녔지만
어릴때 먹었던 그맛을 찾을수 없었어요
그래서 삶아 파는 내장으로 직접 해먹었죠
그렇게 만들면 파는곳 보단 맛있었지만
그래도 뭔가 2%로 부족한 맛이였어요
아마도 내장이 아니였던 거죠ㅠ
그러니 처음으로 직접 삶은 내장이 있으니
순대국 생각이 바로 나더라고요
해서 순대국을 끓이는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네요ㅋ
드뎌 순대국다운 순대국을 먹나하는 기대감이
밀려 왔어요
끓여서 한수저 뜨는데 벌써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ㅋ
한말을 잊게 만들고 여태 찾아 헤매던
그맛이였어요
어릴때 먹었던 그맛을 내가 만들었다니~
정말 숨도 안쉬고 한뚝배기 뚝딱! 해치웠죠
다른것 보다도 국물이나 고기에 잡내가 전혀
없어 감동적인 맛이였어요
고기도 먹고 싶은 양만큼 맘껏 넣을수
있다는게 좋았고요
고소한 돼지사골육수에 내장도 양껏
듬뿍 넣고 끓여 먹는 순대국 어려울것 없이
맛있게 해드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