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가슴살로 말하자면 구워서 그냥 먹어도 좋고 스파게티에 얹거나 샐러드에 얹어도 좋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굉장히 friendly해서 어디에나 척척 잘 어울리는 그런 아이이다. 조금 퍽퍽한 불편함이 없잖아 있지만 조금 까다롭게 온도와 시간만 잘 맞춰 구워 주면 촉촉하게 구울 수도 있다.
오늘은 매콤하게 재워 나의 새 친구 빨강이 오븐 에어 프라이어에 구워 준 후 요새 나의 최애 야채인 깻잎과 양파를 좀 얹어 주었는데 별다른 소스 없이도 차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다.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그래서 레시피에는 5분을 줄였습니다.
닭 가슴살 크기를 보고 시간을 조금 조정하시면 좋을 듯 해요.
저는 굽기 전에 light한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려 주었어요.
카이옌페퍼는 꽤 매콤한 고추가루 종류예요. 아주 고운 고추가루나 고운 땡초가루 등이 있다면 대체하셔도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