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시즌이 지나기는 했지만 탕후루 레시피를 올려보아요. 봄에는 딸기로 하고~ 여름에는 블루베리, 가을, 겨울에는 귤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만들기 전에 인터넷 레시피들을 대략 봤는데요~ 물엿을 넣고 시럽을 끓이는 버젼이 있고, 물엿 없이 물, 설탕만 넣고 끓이는 버젼 2가지가 있더라고요. 저희집에는 물엿이 없어서, 설탕, 물만 넣고 시럽을 만들었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 비율만 잘 지키고 불조절, 타이밍을 맞추면 누구나 잘 만들겠더라고요. 그럼~ 은하계맘과 같이 시작해보실까요?
채반에 옮겼다가~~ 이렇게 키친타월에 딸기를 올리고 다시 한장 그 위에 덮고 살짝~만져주면 물기가 잘 제거가 되요. 딸기는 과육이 잘 무르니까 너무 꽉 문지르면 안되고요~ 살짝 살짝 물기를 빠르게 제거해주세요.
STEP 4/11
꼬치에 딸기를 끼워주세요. 명절에 산적 만들고 남은 꼬치가 몇개 있어서 이렇게 3개씩 딸기를 꽂아주고, 나머지는 이쑤시개에 1개씩 꽂아보았어요. 3개씩 하나~ 1개씩 하나~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죠 뭐..ㅋㅋ 아참~ 딸기는 작은 사이즈가 보기에도 좋고 만들기도 편해요. 너무 큰거 고르지 마시고 자잘한 사이즈의 딸기로 골라요
STEP 5/11
시럽 끓이기 설탕 : 물 = 2 : 1 이 비율로 끓이면 물엿 없이도 적당한 농도가 나오더라고요. 이 농도로 시럽 만들어서 고구마맛탕에 이용하셔도 훌륭해용!! 냄비는 작은 사이즈로 준비해주세요. 아이들 이유식때 잘 써먹었던 편수냄비인데요~ 후기 올라온거 보니 바닥이 넓은 냄비보다는 이렇게 좁은 냄비가 좋다네용~
STEP 6/11
1단계 : 거품이 가장자리부터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STEP 7/11
2단계 : 거품이 2/3 정도 채워집니다.
STEP 8/11
3단계: 거품이 냄비 가운데까지 보글보글 가득 찹니다. 이렇게 설탕이 완벽하게 녹으면 아주~ 약한 불로 줄여주고 과일 꼬치에 시럽을 뿌려주면 ok!
STEP 9/11
시럽 1단계: 가장자리에만 거품이 생깁니다. 시럽 2단계: 2/3정도 거품이 채워졌어요. 3단계: 거품이 냄비 가득 채워졌어요. 어때요? 물엿 없이 시럽 만들기 참 쉽지요?!^0^ 탕후루 만들기 가장 좋은 시점에서 동영상도 짧게 찍어보았어요. 궁금하신 분들 플레이!!
STEP 10/11
과일 꼬치에 시럽을 뿌려주세요. 이때 손으로 나무꼬치를 돌려가면서 작업하면 골고루 잘 묻더라고요. 시럽은 나무숟가락으로 뿌려주었어요.
STEP 11/11
종이 호일에 꼬지를 올리고 그대로 굳혀주세요. 딸기 사탕처럼 반질반질 이쁘게 굳어요. 건조시간은 대략 30분정도 시원한 곳에서 굳히라고 하더라고요.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겠죠? 아직은 날이 선선해서 베란다에 두었다 먹었답니다.
주의사항은 절대로 시럽이 만들어지는 초반에 저어서는 안된다는점! 설탕이 완전히 녹을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중불에 냄비를 올리고 관찰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