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요리 #프로젝트꽃 #맛남의광장챌린지
고소하고 담백한 부추눈꽃나물 만들기, 부추활용요리
요즘 냉장고 야채칸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야채들이 몇가지 있어요.
ㅎㅎ 오이, 상추, 부추!!!! 몸에도 좋고 맛있는 재료 이지만 어쩌다 보니 다 먹어도 계속 무한리필 되는 상황ㅋㅋ
그래서 요즘 요 세가지 재료 관련된 요리를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부추샌드위치를 이어 제가 종종 해먹는 부추요리 두번째!
바로 두부와 부추만 있으면 뚝딱 만들수 있는 부추 눈꽃나물 이에요.
고소하고 담백해서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단백질 듬뿍인 칼로리 걱정없는 요리라 다이어트 하시는분들께도 좋을것 같아요.
또 요 부추눈꽃나물을 활용해서 할수 있는 요리 부추동그랑땡!!
계란만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어서 두가지 같이 올려요^^
* 재 료 *
1. 부추눈꽃나물
부추한줌, 두부 200~300g
맛소금, 들기름 1T, 깨소금
2. 부추동그랑땡
부추눈꽃나물, 계란2개, 카놀라유 3~5T
재료가 간단한만큼 만드는 방법도 완전 간단해요^^
우선 부추한줌을 준비해주세요. 데쳐서 만들건데 데치면 부피가 확 줄어서 한줌이면 나물 한접시 정도 나와요.
어머님이 다듬어서 가져다 주신거라 다듬을건 별로 없고 위에 묻은 흙만 꼼꼼히 씻어 주었어요^^
넓은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부추를 넣고 젓가랏으로 앞뒤로 잠기게 해서 숨이 죽으면 바로 건져줍니다.
데친 부추는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빼내고 물을 꼭 짜주세요.
펼쳐서 엄지손가락 반정도 마디로 썰어줍니다.
두부는 칼등으로 슥슥 으깨주세요.
으깬 두부는 물기를 꼭 짜줍니다.
볼에 물기를 제거한 두부와 부추를 넣고 맛소금, 들기름 한스푼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간은 입맛에 맞게 맛소금으로 조절하여 해주세요.
저는 어쩌다 보니.. 두부가 많이 들어 갔는데 맛은 상관없지만 두부가 부추보다 적게 들어가는게 모양이 더 예뻐요ㅎㅎ
두부와 부추의 비율은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절구에 깨 갈아서 깨소금도 솔솔 뿌려줬어요~
고소한 향이 확!! ㅎ
담백하고 고소한 부추눈꽃나물 완성!!
고소한 두부와 향긋한 부추향과 맛이 정말 잘 어울려요.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 나물을 활용해서 동그랑땡 만들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동그랑땡 반찬이 됩니다.
부추눈꽃나물을 동그랑땡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줍니다.
계란 두개를 큰 그릇에 깨서 풀고~
빚어놓은 동그랑땡을 퐁당~ 담궈서 앞뒤로계란물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예열되면 깨지지않게 숟가락으로 팬에 옮기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고소함에 고소함을 더한 부추동그랑땡 완성!!
나물자체에 간이 되어 있고 들기름을 넣어 무쳐서.. 한입 베어물면 진짜 고소함이 확~
따뜻할때 바로 먹으니 더맛있더라구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해서 종종 만들어 먹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