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맛난 대파삼겹살 말이 기억하시죠? 대파에 삼겹살을 돌돌 말아서 구운 후 양념장에 조려서 맛난 술안주는 물론 밥반찬으로 맛있게 만드는 법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더 간단한 방법. 바로 호불호가 있는 막창이지만 혹여 냄새가 나서 싫어하셨다면 이번에 도전해볼 만한 메뉴인 대파막창구이 랍니다.
막창은 돼지 막창으로 준비를 했고요. 요즘 마트는 물론 온라인에도 쉽게 살 수 있어요. 대신 구입하실 때 동글동글 말아진 걸로 구입하세요. 간혹 막창 중에 넓게 펼쳐서 데쳐 나온 것도 많아요.
그리고 대파는 너무 굵지 않은 아이들로 준비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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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진 막창은 실온에 두어서 잠깐 해동해도 되는데요. 저는 뜨거운 물로 한번 데쳐주었어요.
그럼 기름이 빠지면서 돼지 특유의 누린내도 조금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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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샤워시켜주세요.
시판 제품 중 데쳐서 나온 것도 있고 초벌 된 것도 있어요. 특유의 냄새가 싫으신 분은 초벌 된 걸로 사시면 많이 냄새가 줄어들어요.
전 뜨거운 물로 샤워한 후 청주나 생강 즙 등을 한번 뿌려서 굽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대파로 그 냄새를 잡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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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에 구워도 좋지만 기름을 빼기 위해 전 평소에도 에어프라이어에 삼겹살과 막창, 곱창을 구워요.
저처럼 에어프라이어에 구우시려면 바스켓 크기에 맞게 대파 길이를 잘라주세요. 꼬치구이 만들듯 동글 동굴 막창을 하나씩 꼽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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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팁은 막창을 너무 벌려서 꼽으면 구운 후 크기가 반으로 줄어들기에 대파만 씹혀서 먹게 되어 식감이 줄어들어요. 그래서 적당히 꽤 촘촘히 꼽듯 꼽아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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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꼽은 대파막창은 소금 후추로 밑간을 조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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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에어프라이어 그물망의 크기만큼 잘라서 2층으로 준비를 했어요.
보유하신 바스켓 크기로 잘라서 만드시면 되세요. 넉넉하게 준비를 하셔도 굽다 보면 크기가 줄어들기에 시판 막창 한 봉지는 거뜬히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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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븐 타입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 중이랍니다.
그래서 200도에 20분을 총 구워줄 건데요. 15분을 굽고 한번 뒤집어 주시면 아래위 모두 바삭하게 구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