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김치처럼 먹기 위해 양념장에 액젓도 넣어주었어요. 멸치 액젓, 까나리액젓 어떤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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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한 후 맛을 보면 설탕이 아직 덜 녹아서 맛이 겉돌아요. 그래서 저는 미리 그 전날 만들어 두었는데요. 양념장은 그 전날 만들어두시면 숙성이 되어서 훨씬 맛나답니다.
STEP 3/10
굴세척 방법은 흐르는 물에 씻기도 하지만 최대한 상처 없이 세척하려면 손대신 젓가락을 사용하는것이 좋아요. 간 무, 소금물에 5분 간 담근 후 살짝 씻어 물기 제거가 팁! 손으로 할 땐 상처가 나면서 따스한 손의 온기로 oyster의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굵은 소금 1큰술 넣은 물에 잠깐 담궈두면 불순물이 빠져서 간편하고요. 무를 쓸때는 강판에 갈아서 그대로 넣어주심되어요. 저는 무생채도 할 예정이라 소금대신 써볼께요. 대신 무를갈아서 세척시 성분으로 인해 좀더 탱글탱글함과 비린맛도 제거가 된다고해요.
STEP 4/10
간 무 넣고 5분 지나니 이물질이 올라오니 보이는 거 있죠. 봉지에 담긴건 이미 한번은 세척된굴 이라서 조금만 유통기한 임박해도 신선도가 떨어지고 시간이 될수록 oyster속에 글리코겐성분이 빠져나와 물이 뿌옇게 변하는데요. (그래서 봉지에 담긴걸 살때는 최대한 물이 맑은걸 사세요.) 봉지껄 안사고 산지에서 시켰더니 크기도 커고 역시 신선해서 맘에 쏙~
STEP 5/10
요렇게 거뭇거뭇 무 즙이 검게 변하면 물 받아서 2번 정도 헹군 후 채반에 받혀 물기 쏙 빼주세요.
STEP 6/10
채소는 미나리나 쪽파도 향긋하니 굴의 바다향을 상승시켜준답니다. 배, 사과 등을 곱게 채 썰어도 좋아요. 냉장고에 사과 넘쳐나는데 깜빡하고 못 넣고 나중에 무친 후 다시 넣었는데 맛나더라고요.
STEP 7/10
우선 도톰한 듯 썰어준 무는 소금에 절여줄 거예요. 소금에 절이면 보드라워져 잘 휘기에 두께 0.5cm보다 좀 더 크게 썰어주었어요.
STEP 8/10
시원한 무와 oyster는 궁합도 좋아요. 굴무침에 쪽파, 미나리, 사과, 배 곁들임 채소나 과일 없어도 무는 꼭 넣어주셔요. 10분 절인 후 씻을 필요 없이 물기는 꼭~~짜주면 된답니다. 절대 씻지 마셔요~~
STEP 9/10
양념을 굴과 채소, 함께 넣고 버무리면 지금까지 아기 다루듯 했던 굴이 어스러질 수 있고요. 그래서 무 부터 먼저 양념 후 넣어주심 되어요. 알맹이가 터지면 물이 많이 생겨요. 무, 채소 또한 양념 옷 입으면 물이 생길 수 있으니 먹기 전 버무리시는 걸 권해드려요. 무가 빨갛게 옷을 입으면 이제 넣어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STEP 10/10
이렇게 양념이 적게 묻어도 채소 넣어서 한번 더 무치심 빨갛게 된답니다. 저는 쪽파 넣었는데요. 아삭한 배추(알배기배추도 좋아요)를 쭉쭉 찢어서 함께 양념하셔도 아삭함 더해져서 너무너무 맛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