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직까지 제가 느끼기에는 더운 듯해서 반팔을 입고 출퇴근을 하는데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옷차림입니다.
계절은 이렇게 변해도 제 입맛은 변하지 않은데 요즘 반찬 만들어 먹기도 힘들 정도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에도 "어떤 반찬 만들어 먹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떤 반찬 만들어 먹을까?"에 대한 고민을 길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집에 채다시마가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주저하지 않고 채다시마무침을 만들어 먹었기 때문입니다.
건다시마를 불리고 채 썰어서 채다시마무침을 만들어 먹으려면 손이 많이 가는데 이렇게 채다시마 제품이 있어서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채다시마무침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저는 입맛이 없던 날이 아플 때 말고는 거의 없는데 다시마채무침은 입맛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이 집 나간 입맛을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침샘 자극합니다.
저는 불고기 양념 재울 때 사용하던 배 반 개 남은 것이 있어서 넣었습니다.
배를 넣어서 달고,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꼭 배를 넣어야 된다는 법은 없고 기호에 따라 양파, 오이, 파프리카 등 시원하고 아삭한 채소를 넣거나 사과를 넣어도 좋습니다.
채다시마를 불리고 물기를 제거하는 동안 배를 채 썰고 양념을 만들면 시간이 없어도 금방 만들 수 있는 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