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한봉지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는 어차피 오마니한테 가니까
늘상 오마니가 해주셨던 그러면서도 그것이 그리 맛있다고 하셨던
쑥개떡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맵쌀가루가 있어야 하는데 당장 구하기가 어려워서
집에 있는 찹쌀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어떤 분은 쑥개떡을 밀가루로도 만드시더라구요. 밀가루라...음음..
그것도 잘 반죽하면 쫀득할 것 같네요. 그런데 쑥이 많지 않다보니
있는 찹쌀가루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찹쌀가루만 넣고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해서 익반죽해서
쪄낸 쫀득하고 향긋한 쑥개떡입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