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발한 레시피>
고추 튀각을 만들려면 기름에 튀기면서 온 사방에 튀긴다. 그리고 원래 마른 것이라 조금만 시간이
지체가 되면 금방 타버리거나, 쓴맛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그래서 여러 번의 실패로 거듭난 나로서
에어프라이어로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추 튀각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 식용유, 말린 고추부각 2큰 줌, 맛소금
* 한 손으로 한 움큼 잡은 것이 2번.
말린 고추부각 한 봉지다. 시장에 가면 있다.
완전히 말려서 판매를 한다. 똑 하면 부러질 정도로 말린 것이라서 튀기기 편하다.
<먼저 에어프라이어를 준비>
두 줌을 에어프라이어 안에 넣는다.
기름을 이런 모양으로 지그재그로 뿌려준다 넉넉히.
오일 스프레이가 있다면 칙칙칙칙 칙칙칙칙 여러 번 윤기가 나게끔 뿌려준다.
이렇게 넉넉히 뿌려줘야 맛있는 튀각이 완성된다.
<여기서 제일 중요>
<에어프라이어 온도 160도 시간은 정확히 1분50초이다>
시간을 정확히 타임워치로 하는 걸 추천.
10초 이상이 되어도 탈수가 있다. 정말 중요한 부분.
1분50초 되면 무조건 빼줘야 함.
<참고사항>
데워진 에어프라이는 시간이 어긋날 수 있다.
그래서 완전히 식힌 에어프라이어 상태를 말한다.
꺼내자마자 바로 맛소금을 1/2티스푼을 골고루 뿌려준다.
손바닥에 소금을 얹고 손으로 뿌려줘도 ok
소금을 뿌린 후에는 바로 젓가락으로 뒤적여 줘야 한다. 뒤적여 주면서 에어프라이어 안에
고추씨가 어느 정도 떨어져 나간다. <떨어져 나감으로써 매운맛은 감소된다>
고추 튀각은 고추씨 때문에 엄청나게 매운 걸 여러 번 먹게 되는데 씨앗이 어느 정도 떨어져 나가면
매운맛도 줄고 괜찮다.
바로 소금을 뿌리지 않으려면 키친타월에 올린 후 뿌려줘도 된다.
다만 열기가 있을 때 뿌려주면 기름에 소금이 더 잘 달라붙는다.
너무 쉽고 간단하지만 나의 수고가 많았다.ㅎㅎ
어느 정도 한 김 식힌 후 접시에 담아내서 먹어야 바삭한 맛이 살아있다.
튀각을 한 후 15분 정도 실온에서 식혀줘야 한다. 바로 보관 용기에 담아서 밀폐하지 않는 게 포인트다.
아삭아삭하고 맛있는 고추 튀각이 완성!!
살짝 단맛이 좋은 사람들은 설탕을 뿌려내도 좋다.
정말 바삭하고 잘 익어주었다.
요렇게 투명하게 돼야 성공적이다.
<실패 시>
실패하면 이렇게 된다. 검게 되고 투명한 기운이 없게 되면 쓴맛이 나고 진짜 맛없다.
<실패를 여러 번 했다. 온도를 가늠하지 못했을 때>
160도로 2분만 기억해 주면 된다.
요리도 노력한 만큼 배신을 하지 않는다.!!!
고추 튀각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