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초밥 만들고 남은 연어로 뭘 할까하다가 이 레시피가 떠올랐어요. 냉털하듯 냉장고의 채소들을 꺼내 채썰어(양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 맛 빼고)올리고 연어를 먹음직스럽게 큐브로 썰어올리니 음식점에서 파는 것처럼 그럴싸하게 완성되었어요.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기도 좋고, 온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신선한 연어횟감만 있으면 한 끼 뚝딱이네요. 전날 끓인 미역국이랑 같이 먹었는데 매콤새콤한 회덮밥이랑도 잘 어울렸어요. 밖에서 회덮밥 사먹을 돈으로 연어가 끝없이 나오는 홈메이드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