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과 고구마, 쌀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시간이 없을 때에는 해 놓은 밥을 쓰기도 해요.
쌀은 요즘이 수확철이라 그런지 생산년도가 2018년도인 신선한 햅쌀이에요 :) 쌀과 함께하는 재료들은 다 소화흡수에 좋은 것들이에요.
STEP 2/6
애호박과 고구마는 깨끗이 세척 후 잘라주세요.
어차피 데쳐서 갈아버릴거라서 공들일 필요는 없어요. 체망에 걸러서 하려면 숭덩숭덩보다 좀 더 잘게 잘라주세요.
애호박은 섬유소와 비타민이 많다네요.
여름에도 말라죽지 않는 강한 생명력이 있는 애호박!
STEP 3/6
각 손질한 재료는 물에 데쳐주세요.
애호박은 투명해질 정도가 되면 꺼내주세요. 고구마는 사실 아침에 제가 간식으로 먹으려고 이미 삶아놓았던지라 껍질만 까서 잘라서 쓸 거에요.
STEP 4/6
고구마는 가을과 겨울 중간 즈음부터 많이 먹는데 맛이 달달하기도 하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 활동에 좋겠죠? 제가 오늘 고른 고구마는 심(?)이 많아 아이가 먹다 불편해할까봐 자르면서 다 발라냈어요 :)
STEP 5/6
각 재료를 믹서에 넣고 마구 갈아주세요.
불린 쌀을 넣어도 되지만 저는 오늘 그냥 밥을 넣었어요. 바쁜 워킹맘이지만 직접 해먹이고는 싶고...몸이 천근만근일때엔.. 이렇게라도.... 시간을 절약해봅니다.
STEP 6/6
초기이유식이라고는 하지만 미음 단계는 지났고.. 아직 다양한 맛에 익숙해지지 않은 우리아이에게 순한 애호박고구마죽을 맛보일거에요. 곧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추가해볼거랍니다.
참! 아직 저렇게 먹기에는 너무 되직해서 실제로는 물을 더 섞어서 사진보다 묽게 해서 먹였어요. 요건 각자 아이가 어떻게 먹을 때 더 잘먹는지에 따라 농도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