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 아이 반찬, 손님 초대요리 만들기, 훈제오리요리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라이스페이퍼 자체는 좋아하지만, 아직 생야채와는 친하지 않아요. 물론 야채를 이미 데친다는 것은 영양소가 조금은 파괴되겠지만, 그거 무서워서 그냥 아예 손놓고 안 먹는 것보다는, 데쳐서라도 골고루 먹이는 것이 훨씬 이롭다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저는 우리 꼬맹이들을 위해서 야채를 다 데쳤습니다.
사과는 껍질을 벗겨서 얇게 얇게 편 썰었습니다. 월남쌈 쌀 때는 커서 아이들이 먹기 불편해서 얇게 썰고 세로로 반을 잘랐습니다.
STEP 2/5
당근 2/3개, 오이 1개, 빨간색 파프리카 1개입니다. 처음에 반개씩 했는데 오리가 더 있어서 한 번 더 볶았습니다. 당근은 옆으로 편 썰기 후, 편편하게 만들어서 세워서 채썰기 해줍니다.
STEP 3/5
훈제오리는 데쳐서 껍질을 제거하였습니다.
STEP 4/5
2구짜리 에그팬 진짜 활용도가 좋은데, 한 곳에서 재료들을 한꺼번에 볶을 수 있어서 시간이 단축됩니다. 동그란 프라이팬에 볶을 때도 한꺼번어 그냥 볶아도 됩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월남쌈 안에 있으면 다 안 보여서 괜찮습니다.
STEP 5/5
식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뜨거운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익힙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신랑이 알려준 꿀팁인데, 라이스페이퍼를 완전히 다 익히면 안 됩니다. 빳빳한 느낌이 들 때, 살짝 담그기만 해야 쉽게 펴서 재료들을 올리고 예쁘게 돌돌 말수 있습니다. 다 익은 라이스페이퍼는 찢어지고 모양도 흐느적거려서 쌈 싸기 쉽지 않으니 꼭 살짝만 익혀야 합니다 그리고 월남쌈재료는 가운데가아니라 끝쪽에 올리고 돌돌말고 끝부분은 접어올려줍니다
성인 2, 아이 2명 1회 식사량입니다. 양념은 오늘은 소금만 약간 들어가고 올리브유 1T(밥숟가락) 넣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