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낙지볶음
낙지는 소금을 넣고 비벼서 세척하고, 물이 끓으면 낙지, 미향 1T를 넣고 데칩니다. 차가운 물일 때부터 넣고 데치면 찔겨지고 수축이 심하게 되니, 물이 끓으면 낙지를 넣고 데칩니다. 색이 보라색으로 바뀌면 다 익은 거예요. 색깔 변화가 확연히 보이죠?
STEP 2/7
양파 1/2개 50g은 올리브유 1T,를 넣고 투명하게 될 때까지 볶다가,
STEP 3/7
낙지를 넣고 미향 1T, 굴 소스 1T, 간 마늘 0.5T, 물 50mL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 줍니다. 김수미 낙지볶음을 하려다가 그냥 시간이 없어서 다 볶았어요. 낙지가 질기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먹기 전 더 잘게 잘게 잘라줘야 목에 걸리지 않으니 꼭 다 볶은 후 잘라주세요. 잘게 잘게 자를수록 볶으면 맛이 없어져요. 뻣뻣해질 수 있으니 꼭 다 볶은 후 잘라주면 낙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4/7
2. 새우구이
새우 머리를 따로 볶아 먹기도 하는데요. 머리를 약간 비틀면 머리 부분의 살도 살릴 수 있어요 가위로 더듬이 부분을 제거하고 머리 부분의 살도 최대한 살려서 머리만 제거합니다.
STEP 5/7
종이 포일을 깔고, 올리브유 1T, 새우, 후추를 약간 뿌리고 구워줍니다. 아이들이 먹을 것이라서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새우나 갑각류는 색깔이 붉게 되면 다 익은 거예요. 종이 포일을 깔고 구우면 기름이 튀지도 않고, 프라이팬도 상하지 않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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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밤호박찜
밤호박은 단호박 대비 워낙 당도가 높아서 다른 것은 추가하지 않았어요. 해바라기씨, 크랜베리, 건포도, 아몬드 슬라이스를 꿀과 버무려서 뿌려주면 훨씬 예쁘고 좋아요.
STEP 7/7
하지만, 오늘은 그냥 단호박맛만 느끼고 싶어서, 속을 파내고, 오븐 스팀만을 이용하여 25분 쪘어요. 단호박은 40분 쪄야 하지만, 밤호박은 크기가 작고 연하다 보니 25분 정도만 쪄도 잘 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