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비가 오더니 더 후덥지근한듯하죠? 우리 동네 습도를 보니 75%네요. 에어컨에 제습 기능으로 틀어 놓고 있는데도 팔이 뽀송뽀송하질 않네요. 이번 여름이 몹시 더웠기 때문에 겨울에는 강추위가 올 거라는데 더위도 싫고 추위도 싫고... 초록 초록한 봄이 지속되면 좋겠네요. 더위에 지쳐 입맛도 떨어지셨죠? 이런 때 건강을 위해서 뭘 먹으면 좋을까요? 음식을 하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모두 해피하게 드실 수 있는 새싹삼 야채말이를 준비해봤습니다.
새싹삼은 열을 가하지 않고 싱싱하게 먹고 싶어서 야채말이를 만들어 봤답니다. 쌈무와 파프리카, 당근, 오이, 적양배추, 맛살, 햄을 준비했어요. 무지개색을 맞춰보고 싶었으나 파란색과 남색의 식재료가 생각이 안 나서 맛살과 햄을 추가했지요. 햄만 팬에 살짝 구웠고 다른 재료는 그대로 손질만 해서 넣을 거라서 간단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