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입맛이 없고 귀찮을 때 참치(안에 물까지 다) + 고추장 + 밥을 넣고 비벼 먹어요!
안 드셔보신 분들은 뭔가 이상하거나 맛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꽤 맛있답니다 :D
그래서 오늘은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더블 참치마요를 만들어 봤습니다.
모양 잡는 게 귀찮을 수 있지만, 또 완성돼서 손으로 들고 먹는 맛이 있어요ㅎㅎ
# 밥에 비비는 참치캔은 안에 야채수를 다 제거하셔도 되고, 반 정도만 제거하셔도 됩니다. 모두 다 넣으면 물기가 많아져서 모양 잡기가 힘들어지니 넣으실 분들은 반만 넣으셔요! 개인적으로 야채수를 함께 넣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야채수를 넣으면 간도 해줘서 밥에 고추장이나 추가 소금이 덜들어갑니다.
★ 삼각김밥, 일반 김밥, 주먹밥은 가장 중요한 게 밥의 밑간이에요. 분명 같은 재료로 집에서 일반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만들었는데 편의점에 파는 거랑 맛이 달라서 놀라신 적 있나요? 그건 밥에 밑간이 안 돼서 그래요. 밥만 먹어도 너무 싱겁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적당한 간입니다.
# 저는 햇반 2개(210g×2)를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밥이 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추장 2T를 넣었다가 색/맛이 안 나서 2T를 추가로 더 넣었어요. 각자 준비한 밥의 양에 따라 고추장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건 넣어가며, 간보며 조절하기!
(고추장을 적게 넣으실 분들은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하시고, 고추장으로 모든 간을 하고 싶으시면 좀 더 많이 넣으시면 되겠죠?)
★모든 T 계량은밥숟가락(일반숟가락)으로★
★ 평평하게, 납작하게 깎아서 ! (계량스푼 X / 수북하게 계량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