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전만들기. 노란 늙은 호박으로 노릇하게 구운 달큰한 호박전이에요. 명절 전 선생님께 선물 받았던 텃밭 꾸러미 속의 늙은 호박. 집에 두면 결국 섞어서 버릴 것 같아 명절 연휴, 친정 가는 길에 가지고 갔더랍니다. 껍질을 벗기고 속에 씨를 빼고서는 이렇게나 맛있는 호박전으로~~ 살짝 많이 구워진듯하지만 요런 테두리가 더 맛있다는 거 아시죠~ 손수 농사 지어 주신 호박이 너무 커서 손질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달큰한 맛이 좋은 호박전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