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도 아주 가늘게 채썰어 줍니다. 채칼을 이용하시면 쉽고 빠르게 가늘게 채를 써실 수 있어요.
STEP 3/10
채를 썬 양배추와 당근을 섞은 후에 소금, 설탕, 식초를 넣어 줍니다. 재워 놓기 위해서이지요. 그래야 아삭아삭한 식감을 낼 수 있거든요.
STEP 4/10
적양배추였다면 굳이 아로니아가루를 쓰지 않았겠지만 그냥 양배추이기 때문에 붉은색으로 물들게 하기 위해서 아로니아가루를 물에 타서 준비해 놓습니다. 그럼 나중에 아로니아가루 때문에 양배추와 당근이 핑크빛을 띠면서 붉게 물들여지가 됩니다.
STEP 5/10
아로니아가루를 탄 물도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충분히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섞어 주세요.
STEP 6/10
설탕이 완전히 녹았다면 이제 밀폐용기의 뚜껑을 닫고 반나절 정도 절여 놓습니다. 그럼 아작아작한 식감의 양배추와 당근으로 변신하게 되어요.
STEP 7/10
반나절동안 절여 놓은 양배추와 당근입니다. 확실히 처음보다 핑크빛을 띠고 있지요. 이제 체에 걸러서 물기를 빼줍니다. 체에 걸러서 물기를 뺀 양배추와 당근을 다시한번 면보나 두손을 이용해서 확실하게 물기를 짜주세요.
STEP 8/10
완전히 물기를 빼준 양배추와 당근이예요. 훨씬 양이 줄어 들었지요. 여기에 후추를 뿌려 줍니다.
STEP 9/10
그리고 마요네즈를 조금만 넣어 주세요.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느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큼한 코울슬로가 될 수 없지요. 약간의 고소한 맛과 더불어서 뭉쳐질 수 있는 역할을 할 정도만 넣어 주세요. 저는 2큰술을 넣었더니 마요네즈가 많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큰술이 가장 적당한 양인 것 같았죠. 그래서 재료 계량에 1큰술로 적어 놓았습니다.
STEP 10/10
존쿡 델리미트에서 먹었던 코울슬로를 따라해 본 집밥백선생과는 완전히 다른 생크림도 요거트도 넣지 않은 코울슬로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