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됐죠
전엔 귀하고 비쌌는데 이렇게 흔한 과일이
될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울집 얘들은 절 닮아 과일을 참 지겹게도
안먹지요 ㅋㅋ
근데 어릴때부터 그나마 잘먹었던게 메론과
바나나~
바나나도 몽키바나나 당도가 높고 큰바나나랑
맛차이가 있죠
무튼 입맛은 살아계셔서요^^;;
하지만 지금은 고맙게도 커서 인지 큰바나나도
잘 잡셔주고요ㅋㅋ
간만에 메론을 보니 작은아들이 메론 먹고 싶다
하시네요
과일 먹고잡다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업어오죠
근데 이번 메론은 겉껍질 벗기고 나니 맛없는
속껍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무쳐볼까 하고 무쳐봤어요
이젠 과일 무침도 곧잘 해먹으니 맛보고
알아보네요
메론 무침이냐고요 ㅋㅋ
맛은 수박채보단 아삭하진 않고요
노각 무친거 같은 식감에 고급지게 은은히
메론향이 머무네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