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들려서 업어 온 물 좋은 논우렁이와 큰우렁이..
쫄깃쫄깃한 우렁이살과 된장에 구수한 국물과 상추와 쌈 채소 여러가지 넣고
쓱쓱 비벼 먹어도 그만입니다..
오늘 저희 저녁 메뉴입니다..^^
물향기의 행복한 밥상.."우렁이 된장찌개 "
된장2큰술.멸치육수3컵(머그컵 기준)
찌개용 두부 1/3모.표고버섯 2개.애호박1/4개.양파1/2개.중파1대.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1/2작은술.고추가루 1큰술.
1.우렁이를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논우렁이는 그냥 쓰고 큰 우렁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2.표고.양파.애호박.두부 모두 작게 깍뚝 썰기를 합니다.
중파와 청양고추는 동글동글하게 썰어줍니다.
3.다시용 멸치를 내장을 제거하고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멸치 육수를 낸 후 멸치는 건져 내고
된장2큰술을 덩어리 지지 않게 풀어줍니다..
ㅡ>저희집 된장은 싱거워..2큰술..이웃분들은 각 가정에 된장 간에 따라 가감하세요~
3.된장국물이 끓어 오르면 준비한 야채(두부.양파.표고.애호박)를 넣어 한소끔 끓여줍니다.
4.애호박이 반 정도 익으면 썰어 둔 우렁이를 넣고
다진마늘과 고추가루를 넣어 중불에서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5.어느정도 된장국물이 줄어 들면 마지막으로 썰어 둔 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건더기가 푸짐한 우렁된장찌개입니다..
양푼에 쌈 채소 남은거 대충 뜯어 넣고 잘 익은 열무와 우렁된장 넣어 쓱쓱 비벼 두셔보세욤..
고향집에서 먹던 밥맛이 절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