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고추장에 버무린 오징어채볶음을 하기 위해 구입한 오징어채 200g이 냉동실에 남아 있어서.. 오늘은 간장 양념에 볶아 주었습니다.간장 양념에 볶았는데.. 색이 좀 빨갛죠? 우리집 아이들이 살짝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고추기름에 볶았더니.. 이렇게 붉은색을 띠네요. 그냥 일반 식용유에 볶으시면 예쁜 브라운의 간장 오징어채볶음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징어채는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 겸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체에 밭쳐 자연스럽게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오징어채 오래 두면 딱딱해지는 것을 싫어하시면 이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STEP 2/5
팬에 고추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볶아 주었습니다.
센 불에서 볶으면 탈 수 있으니.. 약불에서 마늘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 주면 됩니다.
STEP 3/5
간장, 설탕, 맛술을 넣고 파르르 끓으면 불에서 내려 주세요.
STEP 4/5
불에서 내린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데친 오징어채를 넣고 잘 버무려주었습니다.
STEP 5/5
마지막으로 마요네즈 1큰술,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버무리기만 하면 끝..
마요네즈는 선택인데.. 제가 넣기 전과 후의 맛을 비교해 보니.. 넣은 것이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설탕 대신 물엿을 넣으실 분들은 간장이라 함께 끓이지 마시고~
나중에 무칠 때 넣어 주세요.
물엿을 끓이면 오징어채볶음이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