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김밥보다 더 맛나는
핸드메이드 김밥 만들기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재료 구운 김밥 김 / 밥 / 오이 / 당근 / 어묵 / 계란 / 참치 / 마요네즈 / 런천미트 햄 / 맛살 / 김밥용 우영 & 단무지
- 김밥 재료 준비 -
오이는 길게 잘라주는데 4등분해서 씨를 빼준 후에
4등분 한 것을 한번 더 얇게 잘라주었어요.
그리고 소금에 절여주었는데요.
소금에다가 절이지 않고 초절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우엉조림이랑 단무지가 새콤달콤 하기 때문에
초절임을 하지 않고 소금에만 절여서 꼬들꼬들한 식감만 살렸어요.
소금에 다 절여진 오이는 꼬옥 짜서 준비해 주었구요.
당근은 얆게 채를 썰어주었어요.
그리고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소금 살짝 넣어 달달달 복아 주었답니다.
김밥에 계란이 빠질 수 없지요!
계란을 깨서 열심히 섞어주었어요.
계란은 얕은 불에 두껍게 익혀 주었구요.
길게 잘라 준비해주었어요.
요건 김밥에 들어가는 어묵이에요.
어묵은 두껍게 썰어 주었구요. (어묵이 넋넋히 들어가야 맛나더라구요!)
어묵에는 양념을 해야하는데
간장, 마늘, 올리고당, 청양고추, 물을 살짝 넣고 졸여주었어요.
다 졸여져서 양념 옷을 입은 어묵이에요.
청양고추를 넣는 이유는 김밥에 살짝 매콤함을 주기 위함인데
그냥 고추를 왕창 넣자니 너무 매워서
어묵에 매콤하게 양념을 하니 딱 좋더라구요!
사실 이건 이렇게 해서 밥 반찬으로 그냥 먹어도 좋아요 ㅋ
이건 런천미트 햄이에요.
저는 일밤 김밥용 햄보다 이 햄을 쓰니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진짜 요 햄 넣어서 해보세요 짱이라는 ㅋ
전에 스팸을 써봤는데 클래식을 이용해서 인지 넘 짜기도 하고
스팸은 살짝 딱딱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날 런천미트 햄을 이용했는데
부드럽고 짠맛이 덜해서 그 다음부터는 김밥에 이 햄을 넣게 되었어요.
햄은 굵게 잘라서 구워주었어요.
맛살은 통으로 그냥 넣으면 너무 굵어서
반으로 잘라 주었구요.
김밥에 이번에는 참치도 넣어보고 싶어서
참지를 구매했고 마요네즈까지 호기롭게 넣었는데
오매... 모든 재료 준비를 다 끝나고 나서야 든 생각이
깻잎을 안샀네...였어요 ㅋ
결국 김밥에는 깻잎없이 참치를 넣었어요.
작은 상에 준비한 모든 재료들을 올려놨어요.
이제 쌀 일만 남았었거든요.
오늘 오전에 이렇게 재료들을 깔아놓고
쉼없이 김밥을 말았답니다.
아참, 우엉은 이마트에서 구매를 했는데
이마트 김밥용 우엉 맛이 괜찮더라구요!
보온보냉 도시락 통에 담은 김밥 모습이에요.
이렇게 덜렁 들고 한강으로 나가서
라면만 하나 사서 같이 먹어도 정말 좋아요 ㅋ
열심히 싼다고 쌌는데
모양이 썩 예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먹는 김밥도 물론 맛나지만
직접 만든 김밥에는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아요!
맛나게 만들어 드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