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손이 커서 항상 음식을 넉넉히 한 다음 남아야 하는 옛날 사람이랍니다~~~
감자가 먹고 싶어서 감자를 5개나 삶았어요~!~
홍 감자를 삶았더니 고구마처럼 노랗고 달고 맛나더라고요~~~
두 번 먹으려 생각하고 삶았는데 2개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3개를 남겨서 상할까 봐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려니
금방 삶았을 때 맛있던 감자가 식으니까 감자 비린내도 약간 나는 것 같고 맛이 없어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한 것이 웨지감자입니다~~~
말하자면 짝퉁 같은 웨지감자입니다 ㅎㅎ
예전에 웨지감자 만들 때는 감자를 얇게 썰어서 오븐에 굽던가 팬에서도 익히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곤 했지요~~~
먹다 남은 찐 감자 이용해서 후다닥 만든 웨지감자입니다~~~
팬에 버터를 넣고 약한불에서 골고루 뒤집어주며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줍니다
이미 익은감자라 색깔만 나게 구워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