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장아찌~ 아직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서 간이 덜 배였지만.. 매운맛이 좀 빠져서 괜찮더라구여~~ 사실 저는 청양고추 생으로는 좀 먹기 힘든데 이렇게 절임으로 고추장아찌를 하면 잘 먹어요 간장과 소금을 함께 넣어서 너무 색이 진하지 않아서 좋구요 특히나 고기 좋아하는 저희 부부 고추장아찌나 마늘장아찌는 꼭 매년 담구어서 먹게 됩니다. 다른 레시피를 보면 안끓이고 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수분이 적은 채소 마늘은 안끓이고 장아찌를 하는데요 수분이 많은 채소 고추, 양파 등은 꼭 끓여서 합니다.! 이유는 보관상의 이유도 있구요 가끔 장아찌가 중간에 맛이 변하는 경우가 있어요 기본 수분이 있어서 잘못된 온도에 보관하게 될 경우 맛이 변해 버리거든요 오래 두고 드실거라면 끓여서 식혀 붓고 어느정도 수분이 나왔을때 다시한번 끓여서 식혀 다시 부어 주심 1년 내내 두고두고 맛있게 즐기실수 있답니다.
일단 청양고추 손질하기! 먼저 꼭지를 제거해 주신 후 깨끗이 세척해서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번거롭지만 청양고추장아찌 담글때 해야 할 작업중 하나인 요지로 청양고추 구멍내어주기! 이렇게 해야 간도 잘 배이고 맛있는 고추 장아찌가 되지요 사실 대량으로 할때는 이런 작업도 잘 못해요. 그럼 좀 더디게 숙성이 되거든요. 요지로 한 두번 정도 콕콕 찍어 주면 빠르면 일주일 정도 후면 드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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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다듬고 하니 800g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부족한 양은 양파로 채워 넣었 답니다.
STEP 3/10
절임물 끓이기 분량의 재료를 넣고
STEP 4/10
설탕과 소금이 녹을 때까지만 끓여 주세요 다 끓여 지면 불을 끄고 마지막 소주 1/2컵을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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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장아찌 할때 간장과 소금을 함께 넣어서 간을 맞추고 있어요
간장베이스로 하면 색이 너무 진해서 별로 더라구요
이 정도면 좋아요 ~~
STEP 6/10
볼에 담아 그대로 식혀 주세요 지난번 손질한 레몬 반개가 있어서 넣었어요 ~ 조금더 맛있을 까요 ^^ 물론 안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재료 남기는걸 그닥 안 좋아해서 있어서 넣었어요 ~
STEP 7/10
깨끗이 소독한 유리병 준비하고..청양고추와 양파를 넣고
STEP 8/10
식힌 간장절임물을 넣어 주세요 꽈악 안찬 느낌이지만.. 하루 지나면 금세 물이 생겨요 실온에 이틀 정도 두면 숨이 많이 죽었네요 ~~ 오래 두고 먹을거라 한번 더 끓여서 넣었습니다.
STEP 9/10
수분이 나와서 식초맛이 약해져서 식초 반컵정도 추가해서 끓였어요. 한소끔 끓으면 그대로 식혀서 다시 부어 주심 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STEP 10/10
일주일 정도 된 청양고추장아찌 간이 살짝 덜 배였지만.. 맛나더라구요 ^^양파는 딱 먹기 좋구요 ~
청양고추는 일반 고추에 비해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다른 고추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 해요 특히 고추하면 비타민C가 풍부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