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미공개 레시피분에서 나왔던 파스타요리였는데요. 젓갈이 사실 파스타랑 잘 어울려요. 명란파스타 넘 좋아하거든요. 근데 새우젓은 안 넣어 봐서 궁금하더라구요. 그것도 오일파스타. 오 근데 맥주랑 정말 잘 어울리는 파스타 였습니다. 맥주와 와인이 절로 생각나는 그맛. 짭쪼롬하면서도 자꾸 자꾸 포크가 가는 그맛. 마성의 유혹. 치킨이 아닌 베이컨 파스타로 결정.
오일 파스타 하실때는 마늘과 청양고추는 꼭 넣어 주셔야 맛나요. 저는 파도 넣었는데요. 이 세가지는 오일 파스타 할때 꼭 넣어서 먹는 답니다.
느끼함을 잡아 주거든요. 중요한 향신채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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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에서 구입한 동원 두툼 베이컨. 김치볶음밥이나 샌드위치 파스타 해 먹을때 종종 사용하고 있어요. 아주 짭쪼롬 한 것이 하와이 에서 먹었던 베이컨 맛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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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역시 씹는 맛이 좋다고 비계보다는 살도 넉넉하니 도톰하니 씹는 맛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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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바로 들어 갈께요. 먼저 파스타 면 삶기. 1.8리터에 소금 1큰술이 기본 레시피 입니다. 2인분 양까지 삶기가 가능해요. 8분 삶아서 조리할 껍니다. 알리 올리오 즉 오일 파스타는 다른 파스타와 다르게 조리과정이 짧아서 면을 알덴테로 익혀서 해야 덜 익이서 이상하니 그렇다니 라는 말이 안 나와요. 물론 이태리식으로 덜 익은면을 좋아하신다면 6분만 삶아 주심 됩니다. 그리고 다 익으면 체에 건져서 오일 1큰술 넣고 살살 버무려 주세요. 절대로 찬물에 헹굼 안되는거 아시죠. 파스타 면은 전혀 간이 안되어 있기에 소금간을 꼭 해 주셔야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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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삶고 있을때 달군 후라이팬에서 베이컨을 먼저 익혀 주세요. 저는 베이컨을 좋아해서 기존 제가 해 먹던 레시피에서 한장 더 추가 했어요. 좀 짭짜롬 하더라구요. 맛은 기존 레시피가 맛나네요. 물론 얇은 베이컨을 사용하신다면 두장하셔야 됩니다. 이건 두툼 베이컨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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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릇노릇 하게 익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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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빼고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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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키친타올로 닦은 다음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익혀 주신 다음 베이컨을 넣고 새우젓 1/2작은술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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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이 아닌 중불에서 조리해 주시구요. 참고로 저희집 불은 좀 센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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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를 넣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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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 살짝 숨이 죽으면 삶은 파스타 면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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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수 1/2컵 넣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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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불을 올려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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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촉촉한게 맛나더라구요. 살짝 졸여 지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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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롬한 베이컨맛과 새우젓의 조화가 좋은 베이컨 새우젓 파스타 완성. 이건 정말 맥주랑 넘 잘어울려요. 딱 먹는 순간 맥주가 땡기는 맛이죠. 돼지고기와 새우젓 궁합이 좋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맛도 좋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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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방법은 수저에 베이컨과 마늘을 올리고 미리 돌돌 말아 놓은 파스타 면을 올려서 한입 아. 맛나네 그려. 짭쪼롬해서 맥주없이 먹을수 없어요 .요 한접시에 맥주한캔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