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감동란. 감동란은 말 그대로 삶은 계란의 맛이 감동스러워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반숙된 계란에 간이 배여있어 따로 소금을 찍어 먹을 필요가 없는 게 가장 큰 특징이구요. 편의점에서 감동란 2개에 16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집에서 좀더 저렴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은 있지만,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답니다. 그럼 보시죠.
감동란 만들기 재료는 달걀, 물, 소금, 식초만 있으면 됩니다. 냉장 달걀은 실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꺼내두세요. 그래야 온도차로 달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STEP 2/11
냄비에 물 500ml 를 넣고 식초 1스푼, 소금 1스푼을 넣어 고루 녹여줍니다. 여기서 소금은 꽃소금을 사용했구요. 식초와 소금은 달걀 껍질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넣는 것들입니다.
STEP 3/11
물이 끓기 시작하면 주방 타이머나 핸드폰 타이머를 이용하여 7-8분을 맞춰줍니다. 전 8분을 맞춰주었지요.
STEP 4/11
물이 팔팔 끓으면 달걀 5개를 넣어줍니다. 달걀을 넣으니까 온도차로 끓는 물이 잠시 잦아들었습니다. 다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어 불을 약간만 줄여줍니다.
STEP 5/11
물이 끓기 시작해서 총 8분을 끓인 감동란입니다.
STEP 6/11
찬물에 바로 담궈줍니다. 달걀의 열기가 빠질 때까지 담궈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달걀 껍질이 잘 벗겨진답니다.
STEP 7/11
진짜 감동란의 포인트는 여기서부터인데요. 밀폐용기를 준비하여 물 2컵 (400ml) 에 소금 4큰술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STEP 8/11
삶은 달걀을 넣어 뚜껑을 덮어줍니다.
STEP 9/11
냉장고에서 5-10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STEP 10/11
껍질이 깔끔하게 잘 까졌지요?
STEP 11/11
노른자는 반숙으로 목이 메이지 않아서 좋구요. 삶는 시간을 가감하면 원하는 완숙, 반숙 등의 달걀을 드실 수도 있답니다. 탄력있는 흰자는 소금간이 되어 있어서 아주 좋네요. 소금 간을 똑같이 해도 달걀 껍질 두께에 따라 간이 약간 달라질 수 있답니다. 감동란은 영양간식, 다이어트식으로도 좋구요. 소금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맛있답니다.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