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두구두구~~~~~~
새해 2016년이 밝았습니당~~~~
새해 해맞이 떠나신 분들도 많으시죠~?
쌍둥이들 어렸을 땐 정동진에서 거의 매년 새해를 맞이했었는데
정동진을 마지막으로 가 본지가 언젠지 가물가물하네요~ㅎ
건강검진 다녀오는 길에
동네 떡집에 들러 내일 아침에 끓일 떡국떡을 사는데
뜨끈~뜨끈~ 방금 나온 떡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걸 보고 떡순이 행운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히~
시댁식구들 모였을 때 맛 보이려고 가래떡 몇 줄 사왔어요~
그리고는 얼마전 심야식당에서 보았던 대로 만들어 맛을 봤네요~
보통은 말랑말랑 가래떡에 조청이나 꿀이 제격이지만
이 맛을 한 번 보시면 헤어나오기 힘드실 거에요~ㅎㅎ
바삭한 김에 가래떡을 말아 먹는 방법인데요
극중 최재성씨가 구운 가래떡을 김에 싸서 드시는데
야밤에 죽는 줄 알았답니다~ㅎ
얼마전 삼둥이도 이 방법으로 가래떡을 먹었다 하죠~
저는 사진 촬영을 위해 김을 미리 말아 놓았지만
가래떡 김말이는 바삭한 김 그대로 싸서 드시는 것이 포인트예요~
혹시 가래떡 준비하셨다면
조미김에 싸서 한 번 드셔보세요~
바삭~고소~짭조름하니 아주 맛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