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그리 모양을 생각하지 않은 초코칩쿠키나 비스코티를 자주 구워먹는 편인데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 아이들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귀여운 쿠키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초코맛과 바닐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맛도 좋고 블랙&화이트의 조화가 참 예쁜 쿠키들이랍니다.
온에 보관해 말랑해진 버터를 이용해서 쿠키를 만드는데요 볼에 넣고 거품기로 휘저어 크림같은 상태가 되도록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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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설탕을 넣어 버터에 골고루 설탕이 섞이도록~ 역시 크림같은 상태가 되도록 저어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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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풀어둔 계란물을 조금씩 2~3번에 나눠 흘려 넣으면서 버터&설탕 반죽과 분리되지 않도록 힘껏 저어주세요 차가운 계란을 사용하는 경우 버터와 분리되어 쿠키 반죽을 망치게 되므로 반드시 실온에 뒀던 계란을 사용해주세요 급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따뜻한 물에 계란을 담가뒀다가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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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잘 된 경우는 계란을 넣었어도 이렇게 크림같은 상태가 유지되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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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분 150g을 체쳐서 넣어준 뒤 주걱으로 잘 섞어서 비닐장갑 낀 손으로 둥글게 덩어리로 만들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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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반죽의 경우 플레인 반죽과 과정이 동일하지만 마지막에 코코아가루를 넣어 주는 것만 다르답니다 버터 크림화 → 설탕 → 계란물 조금씩 → 가루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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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초코! 이렇게 2 개의 쿠키 반죽이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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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량의 반죽을 떼어 작업대 올려놓고 밀대로 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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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화이트가 귀엽게 섞여있는 대표적인 동물은 팬더죠! 초코반죽과 플레인 반죽이 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전부터 늘 만들어봐야지~생각하고 틀만 장만해놓고는 이제서야 만들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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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페라리 덕분에 아이 간식, 신랑 간식을 꾸준히 만들고 있는 요즘 가지고 있는 스탬프툴로 곰돌이 배에 G3도 찍어줬답니다 그냥도 귀엽지만 포인트가 되어 더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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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는 180도 정도에서 구워줄 예정이기 때문에 G3 페라리 화덕피자 오븐은 2단계 200도 보다 조금 아래로 조절해서 10분간 예열을 해줬어요
화덕피자를 구울 때에는 3단계로 390~400도의 화력으로 구우니까 피자 도우를 돌판 위에 그대로 올리는 것이 좋지만 2단계 정도의 홈베이킹을 하는 경우엔 테프론시트지를 깔아 이용하고 있어요 너무 고온이 아니다보니 사용해도 안전하고 또 완성된 홈베이킹 결과물을 쉽고 빠르게 팬닝하거나 꺼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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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쿠키의 색을 확인 해가면서 13~15분정도 구워주면 완성! 갓 구워진 쿠키는 무척 뜨겁고 물렁한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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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힘망 위에 올려 완전하게 다 식은 상태에서 맛을 보셔야 바삭바삭~우리가 기대한 바로 그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중간중간 오븐 뚜껑을 열어가며 쿠키 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니까 일반 오븐에 구웠을 때보다 편리한 것이 있는데요 쿠키의 색상 내는 정도를 눈으로 보고 결정하기가 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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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이던 광파오븐은 색이 고르게 나지 않아서 빵도 쿠키도 한쪽만 색이 더 나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었기 때문에 쿠키는 G3 페라리 화덕피자로 굽는 것이 훨씬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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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함께 아이에게 간식으로 선보이니 '곰돌이 쿠키!!'라면서 양 손에 쥐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 초코&플레인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진한 쿠키맛도 일품이라 어린 아이들에게 선물할 일이 있다면 다시 굽게될 그런 쿠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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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세련된 블랙&화이트 쿠키로는 젖소쿠키를 만들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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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플레인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펴준 다음 초코 반죽을 조금씩 떼어 올려주고 밀대로 밀어주면 점박이 반죽이 만들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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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예쁜 얼룩무늬가 만들어지면 쿠키 틀을 이용해서 젖소 모양을 찍어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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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곰 쿠키보다는 얇은 쿠키라서 180도에서 8~10분정도 구워주면 다 구워지는 젖소쿠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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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 다른 모양으로 얼룩무늬가 생겨서 재미있기도 하고 참 매력적인 쿠키가 완성되었어요 역시나 식힘망에 올려 충분히 식혀줘야 바삭한 쿠키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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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이나 간식타임에 차려내면 참 멋스러우면서도 맛있구요 예뻐서 선물하기에도 좋은 그런 쿠키에요~ 다 구워진 쿠키를 사진으로 지인들에게 보여줬더니 독특하면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 인기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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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물론 좋아하고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에 분위기 있게 어울릴 핑거푸드를 만들어봤는데요 쿠키도우로 타르트틀 모양을 만들고 싶어서 둥근 틀로 모양을 찍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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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으로 모양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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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에서 10분 예열된 오븐에 넣고 구웠더니 5분쯤 지난 후에 확인해보니 반죽이 다 퍼져 평평해졌더라구요 그냥 해바라기 모양이 되어 15분 구울 수밖에 없었어요 (요건 머핀틀 같이 고정된 틀에 넣어야 그릇모양으로 구워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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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반죽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서 은박 베이킹컵에 넣어서 구워봤는데요 180도에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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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컵에 넣지 않은 플레인 반죽보다는 좀 낫지만 그래도 처음 만들었던 컵모양으로 구워지진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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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100g과 설탕 10g을 넣어 휘핑해서 생크림을 만들어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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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시는 과일을 적당히 잘라 준비 해주세요 귤이나 키위, 석류 등을 올리면 더 예쁜데 장보러 안갔더니 과일이 딸기 밖에 없는 저희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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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컵에 짤주머니를 이용해 생크림을 짜 올리고 준비한 과일들을 예쁘게 꽂아 데코해주면 달콤한 디저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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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과일들을 색색깔로 작게 잘라 올려주면 상큼한 느낌이 들어서 더 예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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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좋아하고~와인이나 파티, 티타임에도 잘어울릴 핑거푸드 완성!! 처음에 알려드렸던 반죽 2개 만들어서 이만큼이나 만들어냈어요 하루종일 쿠키 구워댔더니 온 집안에 달콤한 쿠키향이 가득가득~ 아이들이 좀 큰 집에서는 함께 반죽을 밀어 쿠키 모양 찍기 놀이를 하면 하루종일 더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