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 참기름, 식초는 순두부를 만들기 위한 재료이구요.. 만약 콩비지만 만드실 꺼라면 콩 만 있음 됩니다.
STEP 2/11
- 전날 12시간 정도 불린 콩을 껍데기를 제거해서 물 3컵과 함께 믹서기에 윙윙 갈아준다.
STEP 3/11
- 이리 곱게 자알 갈아진 콩물은..
STEP 4/11
- 바로 가스렌지 올렸지만.. 생각해보니 뭔가 작업이 하나 빠진듯 하여!!!
STEP 5/11
- 거름망에 집에 굴러다니는 천 하나 공수해와서
STEP 6/11
- 끓일뻔한 콩물을 꾸욱꾸욱 궁물과 찌꺼기를 분리해준다.
STEP 7/11
- 그럼 찌꺼기와 국물이 요로코롬 분리가 되는데, 국물은 두부 안만들고 여기에다가 소금간만 하면 그게 두유~~~
STEP 8/11
- 콩비지까지는 잘 완성이 되어서 냉장고로 보내고,
STEP 9/11
- 순두부를 만들기 위해 콩물을 팔팔 끓인후에.. 간수의 기능을 해줄 소금 1/4숟가락을 넣곰
STEP 10/11
- 참기름 1숟가락, 식초 1숟가락을 넣고 열심히 끓여줬지만..
STEP 11/11
뭔가 뭉쳐질려다가만 애매한 상태로.. 식초가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1숟가락 더넣고, 참기름도 살짝씩 더 넣어봤으나.. 결국 실패.. 실패하고 나서.... 열심히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실패원인은 바로!!!!!! 순두부를 만들때 너무 저어줬다는 것이었음! 나름 순두부가 될꺼라는 환상에 젖고, 콩비지까지는 잘 만들어져서 너무 신나서 평소에 다른 음식 제조할때는 방치하면서 알아서 끓으라고 냅두는데... 요번에는 정성을 다해 계속 저어준게... 문제...ㅜㅜ 결국 꼬마마로의 정성이 볼리비아산 두부가 될수 있었던 콩의 진로를 바꿔버린 사태가 벌어진거였습니다.ㅜㅜ
※ 콩 찌꺼기를 제거해야지만 두부를 만들수 있습니다. 콩 찌꺼기가 바로 비지로 따로 보관해서 비지요리를 해서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