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햄은 짜지 않아서 꼬치전을 만들기도 좋답니다. 예쁜 꼬치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햄의 변형없이 햄을 잘 꺼내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캔에 있는 비닐 상표를 뜯어내고 ( 요즘은 금방 잘 뜯어지게 만들어 있어요. 한 면만 붙어 있기 때문에 ), 가스레인지 약불로 1-2분간 가열해주면 응고되어 있던 지방이 녹으면서 햄이 쏙 빠져 나온답니다. 캔을 꺼낼 때는 집게로 잡거나 젖은 행주로 잡으세요.
STEP 2/14
그런 다음 햄을 거꾸로 빼내면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햄이 나옵니다. 햄을 썰 땐 기름이 많아서 종이 호일을 깔고 썰어주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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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분으로 잘라준 뒤에 한 조각당 다시 3등분하면 스틱 모양이 나온답니다.
STEP 4/14
요런 모양이 되었죠~
STEP 5/14
햄 한 조각이 기준이 되어서 다른 재료들도 길이를 맞춰서 썰어줍니다. 길이가 약간 안맞아도 상관이 없구요. 왜냐하면 나중에 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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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도 같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STEP 7/14
햄과 비슷한 길이가 되었구요
STEP 8/14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당근을 살짝 데쳐줍니다. 그 이유는 당근은 너무 딱딱하여 그냥 부치게 되면 다른 재료에 비해 익는 속도가 더디기 때문입니다. 체에 받쳐서 식혀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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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도 같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STEP 10/14
네 가지 재료가 다 준비되었답니다.
STEP 11/14
꼬치에 색상 배열을 잘해서 끼워줍니다. 당근을 데쳤기 때문에 오래 익힐 재료가 하나도 없으니 부치는 건 금방입니다. 오히려 꼬치 끼우는 일이 좀 번거롭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