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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모찌(딸기찹쌀떡, 딸찌) 집에서 만드는 법
재료
노하우
  • 딸기 손질법
  • 딸기 보관법
  • 설탕 조리법
  • 소금 조리법
  • 팥 조리법

한국에서 유행이라는

딸기모찌.


유행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만들어 먹어 보려고

서치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는.















(퍼온사진)







저번 땡스기빙 모임에서

일본분이 만들어오신 모찌.


그냥 일반 찹쌀떡이겠거니 하고

한 개를 후식으로 먹으려고 집어 왔는데

제법 사이즈가 커서 좀 의아했더랬다는.


근데 한 입 베어물고 깜놀.


으잉? 찹쌀떡에 왠 딸기?

상상을 넘어선 컨셉.


근데 이건 또 뭔 일.

한 입 베어무는데

딸기의 즙이 입안에 퍼지면서

딸기를 감싸고 있던 달달한 팥과 함께

쫄깃한 떡이 씹히고...














(퍼온사진 - 한국에서는 딸기뿐 아니라 귤,파인애플,바나나,청포도 등등 다양한 과일로 모찌가 판매되는 듯.

하지만 딸기모찌가 제일 맛나다고들 함)








또 다른 세상의 맛!

의외로 잘 어울리는 그 맛의 조화에

약간의 충격을 먹고는

반드시 만들어 먹으리라 다짐했는데

이제서야 이뤄짐.


만들기는

재료도 그렇고

초간단 해보여서

시도.


근데 의외로

팥을 감싸는 것부터

떡을 마지막에 두껍지 않게

그러나 터지지않게

감싸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절감.


한국에선 달랑 한 개에

2500에 팔리고 있다고.





















<딸기모찌 재료>


딸기

찹쌀가루 200 그램

물 200그램

설탕 2 테이블스픈

소금 1 티스픈

팥 250그램 정도(난 그램을 정하지 않고 홈메이드 팥이 듬뿍있어 그걸 사용)

전분가루 넉넉하게









언제 사다뒀는지

팬트리 안에 잠자고 있던

모찌꼬 찹쌀가루를 꺼내옴.


난 언제나 두 배 제작.

그냥 한 통을 냅다 다 쏟아붓고 제작.





















먼저 딸기는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로

골라서 꼭지뗴고 잘 씻은 후

매우,아주, 잘 물기제거하기.


물기가 있으면 팥앙금이

잘 들러붙지 않아서임요.


샤워후에 페이퍼타올 수건으로

완벽하게 물기제거당한 딸기녀석들.

아주 말끔해졌구나.














 







큰 그릇에 찹쌀가루 담고

설탕 소금 넣고서

물을 섞어 뒤적여 준 후에

랩으로 씌우고

전자렌지에 1분에서 2분 정도 돌린 후

꺼내서 뒤적거려주고

다시 반복 반복.


쌀가루가 보이지 않고

찰져질 때까지 해주기.


집마다 전자렌지 강도가 달라서

뭐라 꼭 집어 말해주기 뭐함요. 끄응.
















 








초간단으로 팥앙금을

사용하고픈 분은

가게에서 이미 제작된

팥캔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양갱을 구입해서

전자렌지에 녹여 사용.


난 비비빅, 팥빙수, 붕어빵, 찹쌀동글도너츠 등을

가능케 해주는 기특 홈메이드 팥앙금을

미리 제작해둔게 있어 그걸 사용.


좀 물기가 많은게 흠이었으나

그래도 맛좋고 무엇보다 깨끗.



여기서 잠시

팥앙금 만드는 법 소개


http://crabjin.blog.me/20195179958

 





 










 








파는 사진들 보니

윗부분엔 팥을 거의 감싸지 않았길래

왜 그럴까 머리를 나름 굴려보니

딸기 윗부분은 가장 달콤한 부분이라

굳이 달달한 팥을 바르지 않아도여서?

라는 결론을 맘대로 내려봄.





















살짜기 따라해보았으니

거의 팥으로 코팅된 아이들.


진열된 채

찹쌀떡으로 감싸질 준비 완료.


너무 두텁게 하면

심하게 달아지기에 적당하게.

그러나 적당히 바르기도

쉬운거 아니었음요.














 









찹쌀떡 만들기 정말 쉽구나.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주기만 하면 끝이니.














 









얼른 전분가루 넉넉히 뿌려놓은

쟁반위로 모셔서

길게 성형.


그리고는 적당히

떼어내어 전분가루 듬뿍 바른 손으로

만두빚듯이 손바닥위에 펴주고는

팥앙금 옷입은 딸기를 얹어서

잘 감싸주기.


먼저 딸기 윗부분을

모찌의 중앙에 놓고 감싸주기.















 








허겁지겁

첨으로 시도해 보는거라

대충 만들긴 했으나

만들며 느낀 건


너무 두껍지 않게

찹쌀떡이 감싸져야 맛나기 땜시

담부터는 최대한 얇게

그러나 찢어지지는 않게끔

밀대로 균일하게 밀어준 후

제작해야 겠다는 결론에 이름요.















 








순식간에 통통해진 딸기모찌.

겉엔 전분가루 넉넉히 발라주기.


나영이는 벌써부터 달려듬.

통째로 베어물더니

또 다시 오버자세.

엄청 음미하시고.



















그냥 보면 정말 저 안에

딸기가 들었을까

의문이 들기마련이라

반 절단내기.


오우, 정말 딸기가

쏙 박혀있는 모찌!


















한 입 베어무니

딸기의 새콤하고 향긋한

향과 맛이 퍼지면서

바로 팥의 달달함이

어시스턴트로 등장하고

같이 입에 대기중이던

떡 또한 쫄깃함을 선사하는 맛!


참으로 묘하고도

신선하고 재미로운 맛!














 






자 한 개씩 가져가세요.

한 개에 2500이나 한다던데

저는 공짜로 드려요.


다음엔 더 파는 것처럼

완벽한 기술을 펼쳐보리라

다짐을 해보며 먹고 또 먹고.























이거 누가 발명한거야?

정말 기발기발

완전 존경존경.


하긴 딸기빙수에도

딸기있고

팥있고

떡있지.


그걸 통째로 조합!


좀 더 창의적이고

깨인 생각으로 살아가보자고

다짐해보면서 또 먹고 먹고 ^^


아잉 맛나라.

4.00
리뷰별점
  • 초여름처럼
    리뷰별점
    맛있네요 모양은 실패지만ㅠㅠ
    2018.05.03 10:09
모찌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