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와 미나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ㅎㅎ
환상궁합~
갑오징어미나리무침 만들어 먹은지 한참되었는데
요것 만들어달라는 이웃님 요청에 올려봅니다.
갑오징어미나리무침
갑오징어 와 미나리의 환상궁합 ~ 갑오징어미나리무침
새콤함에 입맛 도는~ 갑오징어미나리무침
갑오징어미나리무침만드는법
갑오징어 1마리, 미나리 200g,
초고추장 - 고추장2, 미나리매실청1, 식초1, 통깨...참기름, 꿀
갑오징어 반갈라 뼈를 떼어내고~
껍질을 벗기고
안쪽으로 길이로 칼집을 내고
칼을 어슷하게 한번은 칼집을 넣고
두번째는 자르고~
이쁘게 칼집내는 거지만
뭐~ 그냥 먹기좋게 잘라도 되요~
대신 갑오징어가 도톰하니 어슷하게 썰면됩니다.
다리도 잘라서
저수분으로 냄비에 넣고 익혀요~
꺼내서 식혀둡니다.
급할 땐~ 냉동실로~
식혀야 더 탱글탱글 맛나요~
미나리는 통영미나리
밭에서 막 캐온거라 냉장고에서도 오래가네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줄기부터 넣고 삶아요~
찬물에 헹구어 5cm정도 길이로 잘라요~
날로도 부쳐도 좋은데
요즘 날거 먹는거 조금 조심스러워서 데쳐냈네요~
데치면 향이 좀 더 줄어
미나리향이 싫은 사람도 잘 먹는다는~
미나리, 갑오징어
초고추장넣고 비벼요~
새콤 매콤 달콤하게요~
식성에 따라 참기름 넣어주세요~
전 달콤한 꿀도 조금 넣었어요~
접시에 담고 통깨 또 뿌려주고~
갑오징어가 칼집이 이쁘게 낫지요~
모양만 이쁘라고 하는게 아니고
먹기 편하라는 것도 있지요~
사진찍으면서도 침이 츄릅~
미나리향과 새콤함이 자꾸 먹고프게...
얼른 먹어봅니다.~
갑오징어는 탱글하니 부드럽고~
미나리는 향긋~
비볐던 그릇에 밥 넣고 비벼서
딸내미와 숟가락 들고 함께 냠냠~
더운 여름엔 이렇게 새콤한게 입맛을 땅기게 한다지요~
갑오징어미나리무침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