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다시마라고 염장 다시마를 구입해오시면 된답니다. 열어보면 소금기가 보이니 소금기를 털어내고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서 두세번 헹궈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잠깐 데쳐주시면 더욱 좋구요. 염장 다시마는 간이 있는데, 찬물에 너무 오래 담그면 맛이 없답니다. 너무 잠깐 담그면 짜고, 너무 오래 담그면 맛이 없으니 20-30분을 넘지 마세요.
STEP 2/8
쌈다시마를 넓게 펴고 속재료를 넣고 말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접시에 등분한 다시마를 가지런히 두세요.
STEP 3/8
속재료는 게맛살, 당근, 오이, 팽이버섯, 무순, 오징어 등인데, 파프리카나 과일을 채썰어 넣으셔도 좋답니다.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밑둥 부분을 세척한 뒤에 물기를 제거합니다. 무순도 손으로 한 뭉텅이씩 쥐고 찬물에 흔들면서 세척한 뒤에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4/8
오이나 당근은 다시마 길이에 맞춰서 잘라주어야 하는데, 다시마 위에 오이를 올리고 다시마 길이보다 약간 길게 나오게 잘라주면 예쁘답니다. 오이, 당근, 게맛살도 똑같이 채썰어줍니다.
STEP 5/8
오징어는 소금을 끝부분에 대고 껍질을 벗겨주면 됩니다. 껍질을 벗긴 뒤에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주고 돌기가 있는 안쪽에 칼집을 사선으로 고루 넣어줍니다. 칼집을 낼 때에는 칼을 뉘어서 사선으로 넣어주면 되는데, 사선을 두번 넣어주면 마름모꼴의 모양이 나온답니다.
STEP 6/8
청주를 2큰술을 넣고 오징어가 푹 잠길 만큼의 물을 넉넉히 넣고 데쳐야 오징어가 비린내도 나지 않고 잘 데쳐진답니다. 무조각을 넣고 데쳐도 아주 좋답니다. 오징어가 불투명한 하얀색으로 변하면 찬물에 살짝 헹궈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오징어가 말린 쪽으로 채썰어줍니다.
STEP 7/8
이제 다시마에 말아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끝까지 말아주시면 되구요. 미나리나 쪽파 데친 걸 묶어주지 않아도 잘 고정이 된답니다.
STEP 8/8
한쪽 끝을 칼로 잘라주면 좀더 깔끔해진답니다. 완성접시 가운데에 초고추장을 놓고 다시마말이를 뺑 돌려주시면 완성! 초고추장은 시판용을 사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