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쯤?
배는 살짝 고픈데 ~ 저녁까진 시간이 좀 남았기에 한 번 만들어봤어요.
파프리카도 좀 얹어서 멋 좀 내봤네요. 어때요?
영양 쑥쑥 맛도 좋은 어묵고로케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여요 ㅜ.ㅜ 군침
요즘 어묵은 일반 어묵보단 수제어묵이 대세라면서요?
부산 놀러 다녀온 사람들은 수제어묵으로 소문난 삼진어묵을 그렇게 먹고 온다고 하더라구여.
전 집이 서울인데…부산까지..어후 엄두도 못내요 ㅋㅋ; 그래서 전 아직도 삼진어묵을 못 먹어봤네요.
그래도 요즘엔 삼호어묵처럼 수제형어묵이 나와서 그런지
비슷한 맛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고 하드만요? 식감이 아주 탱글탱글하니 굿!!!!
자, 그럼 레시피 바로 볼게요 ㅋㅋ
일단 마트에 가서 장을 봅니다!
바삭바삭한 빵가루 ㅋㅋㅋ 고로케 만들 땐 필수죠?
삼호어묵에서 출시한 신제품에는 우엉, 채소모둠, 모둠전골, 두부볼, 호바곡구마 이렇게 5종류가 있는데
저는 우엉맛을 선택했어요!
호박구마는 예전에 걍 구워서도 먹어봤는데 밥 반찬으로 딱 좋더라구여!!
그냥 후라이팬에 2-3분 딱 구워먹기 좋은 정도? 반찬 없을 때 금방금방 요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빵가루 어묵 외에 계란이랑 파프리카 등등 오랜만에 장봤네요^
탱글탱글 삼호어묵 우엉맛 등장요!!
요 속 안에 우엉이 쏙 쏙 들어가있어요 ㅋㅋㅋ 어묵 자체도 맛나지만 우엉 덕에 더 식감이 좋아요!!
어묵고로케 만들면서 생으로도 하나 먹어봤는데 ~ 맛있어서 계속 주워먹을 뻔 ㅋㅋ
이미 조미가 되어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자, 이제 겨울간식 어묵고로케 만들기 첫 단계 시작요!!
밀가루 옷 입히기...ㅎ_ㅎ 골고루 묻혀주세요.
그 다음 계란 옷을 한 번 더 입혀주고 ~~
바삭바삭 빵가루에 한 번 퐁당!!!!!!!!!! ^.^
빵가루 옷을 잘 입혀줘야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답니다.
이제 기름에 굽기!!!
주방이 좀 너저분하니 ㅠㅠ 더럽네요.....이해해주세요!
기름은 어묵고로케가 살포시 담길 정도로만 준비해주세요^^
짜잔 노릇노릇 삼진어묵 부럽지 않은 어묵고로케가 완성되어가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데코레이션!!
알록이달록이 파프리카도 잘라서 얹어주면 겨울간식 어묵고로케 만들기 끝!!!
맛은 말해 뭐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죠^,^
삼진어묵 고로케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드만........설마 제가 만든 것보다 맛있을라고......^^;
죄송 넘 오바했네요 ㅋㅋ
무튼 삼호어묵으로 집에서 수제어묵처럼 식감 좋고 탱글탱글한 어묵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삼호어묵은 수제형어묵으로 나온거라 양념 많이 하지 말고
걍 구워먹거나 이렇게 고로케, 튀김으로 먹는 게 젤 맛있다고 해요^^
솔직히 떡볶이 어묵이나 어묵탕으로 먹기엔 좀 아까운 느낌이네요 ㅋㅋ
올 겨울 남녀노수 누구나 좋아할만한 겨울간식으로 강력추천!!!!!!!!!!!!!!
짱짱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