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줄기 뻣뻣한 곳의 껍질을 대충 벗겨내고 살짝 데쳐서 쌀뜸물에 된장을 풀고.. 근대랑 건새우를 넣고 끓이면 국물이 달큰하니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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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릅나물. 요거 참 좋아해요. 고춧잎처럼 약간 쌉싸름한 맛이 돌면서 쌈장에 무쳐서 뜨거운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진짜 맛나요. 요 비릅나물이 건강에 그렇게 좋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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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이 나오고나서 표고버섯을 잘 안샀는데요. 농산물시장에 가니 뭐든 다 싼듯하여 한봉지 집어왔습니당. 표고버섯 기둥은 떼어서 따로 모았다가 장조림을 하면 쫄깃하니 맛있구요. 이렇게 살짝 데쳐서 썰어 야채와 함께 볶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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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랑 파프리카와 함께 볶아보려구요.
STEP 5/10
버섯볶음은 기름이 항상 들어가서 칼로리가 높아지는게 걱정이 되어요. 그래서 이렇게 물을 조금 붓고 물에다가 다진 마늘을 넣어 바글바글 끓이다가 재료를 넣고 볶으려고요. 그냥 볶으면 재료가 타잖아요. 볶다가보면 열때문에 수분은 거의 다 휘발되더라구요.
STEP 6/10
표고버섯은 마치 고기같아서 불고기양념식으로 하면 좋아요. 진간장도 넣구요.
진간장이 넘 많이 들어가면 시커멓게 변해서 안이뻐요.. 소금으로 간 맞추고. 깨소금과 맛술. 설탕 약간 넣고 후춧가루와 대파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넉넉히 넣어주시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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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보아도 신선한 포프리계란. 오늘은 도시락반찬으로 후라이를 했어요.
옛날에 어렸을적 어머니께서 도시락 밥통에 후라이를 해서 얹어주셨던 기억도 나구용. 이 계란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을 뿐만아니라 얼마나 고소한지몰라요. 남편이 아주 옛날 어렸을적 먹었던 계란. 딱 그 맛이라고 하네요. 저는 계란의 누린내가 싫어서 절대로 계란후라이는 안먹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계란후라이에 맛들려서는 항상 남편보다 더 많이 먹는다는 ㅋㅋㅋ
뽀드득뽀드득 식감도 좋구요. 고소하니 맛있어요. 계란을 반숙으로해서 밥에 슥슥 비벼도 맛나요. 무엇보다도 무항생제계란이라고 해서 믿음이 팍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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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 도시락반찬이에요. 어제 저녁에 만들었던 고등어조림과 함께 넣어주었지요.
STEP 9/10
오늘은 비가 와서 으슬으슬 춥길래 저녁에 퇴근해서 애호박감자 고추장찌개를 끓였어요. 계란후라이도 푸짐~~하게 했구요. ㅋ 이러다 계란매니아가 되지 않을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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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다시마육수에 감자 1개 큰 것, 애호박 1개, 두부 1모, 차돌박이 1/2컵, 된장과 고추장, 다진마늘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후춧가루 약간 넣고 휘리릭 끓여내니 밥도둑이 되었네요. 우찌나~~ 맛난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