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이 보들보들해서 그냥 먹기에도 좋고, 딸기잼 발라 먹으면....윽 @___@ 침이 꼴까닥~~~~
처음 카스테라를 만들려고 미니 오븐을 사고 베이킹 책을 구입하고,,,,재료를 준비하려고 봤더니,,,,헉 @_____@ 뭔 준비물이 그리도 많고,,전혀 생소한 단어들,,,,,에,,,,,,기죽고,,,,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얻은 지식으로 처음인 사람들에게 좋다는 믹스 제품을 이용해서 파운드케이크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버터링쿠키를 해봤었다...그리고는 "그래, 이젠 제대로 해보는거야" 하고 강력분, 박력분, 기타 여러가지,,,,,, 지름신과 매일 생활하면서,,, 나날이 늘어가는 베이킹 재료들과 사고싶은 수많은 재료들,,,,하지만 2005년부터 시작한 베이킹에서 얻은건 수많은 지름신의 목록과 제자리 걸음 베이킹,,,,매일매일 해야하는데,,,,그래야 실력도 늘고,,,,그러는데 ㅠ,.ㅠ
차라리 소영이 어렸을때는 힘들다고 하면서도 매일 국, 반찬에 베이킹을 했건만,,,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은 커녕 한달에 한번 하기도 힘든(?),,,,이라기 보다는 게으름의 극치로 인하여 한동안 뜸했던 베이킹이 ,,,,, 땡깡이 유치원 보내면서 찻 숟가락으로 2~3수저의 밥을 몇알씩 먹는 딸래미님 덕분에,,,,가르쳐주시는 샘들께도 죄송하고 해서 요즘 그나마 오븐이를 다시 사랑해주고 있다....게다가 유치원에서 뛰는 양이 많아져서 그런지 먹는양도 많이 늘었다...예전에는 모닝빵을 하면 한개 먹고 땡이었는데,,,꽈배기 모닝빵 굽운 날은 중간 간식으로 1개씩, 즉 하루에 3개를 먹는 쾌거를 보여줬다....심지어는 ,,,,아니 너무 기분 좋은거는 시어머니께서 빵을 사오셨는데,,,,자기는 엄마가 만든 빵이 맛나다고 엄마꺼 달라고,,,,어찌나 이쁘고 대견한지,,,만든 보람을 팍팍 느낀 하루였다.....
우유 대신에 유기농 선식두유를 넣어서 일반 모닝빵보다는 곡물빵내지는 영양빵의 느낌이 나는,,,맛난 건강빵을 어찌나 맛나게 먹어주는지,,,,내가 베이킹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느끼게 해준 너무나 고마운 딸래미,,,,고맙다! 땡깡아!
재료 : 강력분 220그람, 박력분50그람,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그람, 버터 25그람, 설탕 25그람, 달걀 1/2개(약 20~25그람), 소금 5그람, 유기농 선식두유 155그람
1. 제빵기에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도록 반죽 코스를 돌린다
2. 반죽이 뭉쳐지면 말랑한 실온의 버터를 넣고 매끄럽게 되도록 반죽시킨다
3. 제빵기에서 1차 발효까지 모두 마친 반죽을 8등분하여 둥글리기를 한후에 반죽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 15분 정도 오븐에서 발효 시킨다
4. 중간발효를 끝낸 반죽은 가스를 빼주며 밀대를 이용해 긴 타원형으로 밀어준다
5. 3단 겹쳐 접기를 한후 다시 맞접기를 하여 반죽끼리 풀리지 않도록 꼬집듯 잘 붙여주고 양손으로 굴려주듯 해서 약 25센티 정도로 늘려준다
6. 둥글고 길게 늘린 반죽으로 매듭 짓듯이 성형해준다
7. 오븐팬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팬닝하여 오븐 발효 기능으로 대략 40분 정도 2차 발효를 한다
8. 발효가 끝나면 준비한 달걀물(달걀 나머지 1/2개+물 1큰술)을 골고루 발라준다.
마무리 꼬임을 너무 어설프게 해서 몇개는 풀린 상태...ㅠ,.ㅠ....대략난감....
9.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2~15분 가량 구워준다
10. 식힘망에서 식혀준다....중간에 뜨거운때 먹어도 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