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간질이는 향기, 입에 머금었을 때 확 퍼지는 맛......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에는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죠.
그래서 요새는 다양한 커피를 만들고 각각의 맛과 향을 즐기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
지난주에는 커피믹스를 활용해 선식 카푸치노를 만들었는데요.
오늘은 커피믹스에 상큼한 레몬을 더한 '시트러스 커피믹스'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상큼한 레몬향이 커피믹스와 어떻게 어울리는지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 볼까요?
시트러스 커피믹스에 곁들여 먹을 맛있는 간식도 준비했어요^^
커피믹스에 상큼한 맛을 입혀줄 레몬을 손질해 볼까요?
굵은 소금으로 레몬을 깨끗하게 닦아준 후 칼로 껍질을 얇게 떠내듯 깎아주세요.
여기서 잠깐! 레몬의 노란 껍질을 제스트(zest)라고도 부르는데요.
제스트는 잘게 다지거나 장식용으로 다듬어 주면 식재료에 풍미를 더해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다음은 커피믹스에 뜨거운 물 150ml를 붓고, 기호에 맞게 레몬즙을 넣습니다.
그리고 자른 레몬 껍질을 활용해 컵에 장식해 주세요. ^^
이웃님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시트러스 커피믹스 완성!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의 맛과 상큼한 레몬향의 조화가 돋보이는데요.
상큼한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레몬을 한 조각 잘라 넣어주세요! ^^
다음은 맛있는 커피와 함께 할 오늘의 간식! 미니 프렌치 토스트입니다.
프렌치 토스트는 식빵에 계란을 입혀 구운 후 설탕을 듬뿍 뿌리는 방법이 일반적인데,
건강을 위해 설탕을 줄일 수 있는 재료들로 요리했습니다 ^^
넓은 보울에 계란 두 개를 풀고 우유 200ml와 설탕 3스푼, 소금 1/2스푼, 파슬리 가루를 넣어주세요
식빵에 계란을 살짝 입힌 후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프렌치 토스트 2장을 각각 9조각으로 잘라주세요.
그 위에 빵과 같은 크기로 자른 슬라이스 햄과 슬라이스 치즈, 피클을 차례로 얹은 후
잘라둔 프렌치 토스트를 맨 위에 올리고 이쑤시개로 고정시키면 미니 프렌치 토스트가 완성됩니다 ^^
일조량이 부족해지는 가을에는 졸리고 나른해질 때가 많죠.
그럴 땐 자리에서 일어나 시트러스 커피믹스를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상큼한 레몬과 부드럽고 향긋한 커피의 만남, 시트러스 커피믹스를 음미하며
가을을 걷기 위한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세요!
오늘의 레시피
- 레몬을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닦은 후 노란 껍질을 얇게 벗겨 주세요
- 커피믹스에 뜨거운 물을 붓고 레몬즙을 떨어뜨린 후 레몬 껍질로 장식하세요
- 계란 2개를 보울에 풀고 우유 200ml, 설탕 3스푼, 소금 1/2스푼, 파슬리 가루를 넣어주세요
- 식빵을 계란에 적신 후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주세요
- 빵을 9등분하고 슬라이스 햄, 슬라이스 치즈, 피클, 빵 순서로 올린 후 이쑤시개로 고정하세요
식빵: 파리바게뜨 제품
계란: 초이스L 제품
커피, 우유, 슬라이스 치즈, 버터: 남양유업 제품
레몬: 수입산(미국)
피클: 오뚜기 제품
설탕, 소금: 백설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