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엔 된장찌개는 소고기만 넣고 끓인것만 좋아하고
어쩌다 소고기 없을 때~
가끔 멸치국물에 끓여주면 그렇게나 싫어했었는데~
나이 들며 고기보다는 멸치도 좋아하게되었답니다.ㅎ
전국 여행 다니며 해물이 들어있는 된장찌개를 먹게되었다지요~
특히 제주도는 해물탕에도 된장을 풀더라구요~
싱싱한 새우 있으니 새우주로 넣어 들큰한 감칠맛나는
해물된장찌개 끓였어요~
해물된장찌개
시원하다~ 해물된장찌개
싱싱한 새우의 감칠맛~ 해물된장찌개
해물된장찌개만드는법
새우5마리, 오징어 반마리, 바지락살 한줌
호박1/3 개, 양파반개, 대파 1/2대, 청양고추1개,홍고추2개,두부1/4모
멸치육수(다시마육수)3컵,된장 2T, 표고버섯가루1T
싱싱한 새우만 널까 하다가 냉동고에 넣어둔 해물 동원~
새우는 등쪽으로 내장만 빼내고~
오징어는 가늘게 채썰고~
바지락 삶아논거~
역시 싱싱한 걸로 해야 더 맛나요~
다음엔 전복까지 넣고 끓여야겠어요~
채소는 양파, 호박, 청양고추,홍고추 먹기좋게 어슷썰고~
두부도 썰어서
나중에 넣을 파,고추,두부는 따로 담아두어요~
미리 분리해놓으면 빼먹는 게 없이 편하답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팁~
멸치육수 사용했어요~
없으면 다시마육수로만 해도 좋아요~
된장풀고~ 새우넣고, 오징어, 바지락 다 넣고~
양파, 호박 넣고 끓으면
두부넣고 파, 고추넣고 한번 더 끓여요~
너무 오래 끓여도 된장의 제맛이 안나요~
전 된장찌개에는 마늘을 넣지 않아요~
마늘이 된장의 맛을 반감시켜서요~
새우는 분홍빛이 돌면 다 익은 거라지요~
너무 오래끓이면 새우가 뻑뻑 해진답니다.
한그릇 담아내요~
국물이 달큰하니
시원, 구수,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랍니다.
싱싱한 새우 까먹는 재미도 있구요~
오징어 바지락도 좋네요~
된장국과 된장찌개 중간 정도로 물을 잡아
짜지않고 슴슴하니 진한 국스타일이랍니다.
된장찌개 뜨슨밥에 슥슥 비벼
알타리김치와 함께하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네요`ㅎ
싱싱한 해물이 있을 땐~
해물된장찌개 끓여야겠어요~
싱싱한 새우라 달큰함이 듬뿍~
딸내미 너무 좋아하네요~
해물된장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