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반찬 고구마순볶음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
허나 줄기 벗기기 귀찮아 잘 안해먹는다지요~ㅎ
동생이 농장 가서 직접 꺽어왔다고
고구마순을 주네요~
간만에 고구마순볶음 만들었어요~
손이 많이 가는 고구마순
해놓으면 맛나서 금방 동나는 반찬이지요~
누가 껍질만 벗겨주면 너무 좋겠네요~ㅎ
고구마순볶음
제철반찬~ 고구마순볶음
먹으면 먹을 수록 맛나~ 고구마순볶음
동생이 파주 농장에 다녀왔다며
한보따리를 건네주네요~
여주도 있네요~
고추는 고추피클, 고추황태조림 만들었네요~
고구마순
고구마 줄기죠~
비타민 A가 많고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소도 풍부하다
고구마순 껍질 벗기지않은 상태로
물에 소금 넣고 삶아요~
처음엔 쿠커 위로 수북한 고구마순
점점 냄비안으로 들어간답니다.
만져봐서 말랑할 때 까지 한 30분 삶았어요~
불끄고 식혀서 건져서 찬물로 헹구어요~
고구마순 껍질을 손톱으로 집어 벗겨요~
길다란 고구마순은 중간에 부러뜨리면 쉽게 벗겨진답니다.
홈보이로 지나간 드라마 보면서 깝니다.
아~ 까도까도 늘지않아요~
반쯤 깟는데 중도포기~
두접시는 나올 양이네요~
남은 건 봉다리에 담아 냉장고로~
심심할 때 까야죠~ㅎㅎ
다음엔 들깨가루 넣고 볶을까나?
숭숭 잘라서
쿠커에 넣고 집간장, 파,마늘, 들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
불을 켜서 달달 볶다가
물이나 다시물 반컵 넣고 뚜껑덮고 푹 무르게 익혀요~
통깨로 마무리~
들기름향이 솔솔~
어렷을 적에도 아주 잘 먹었던 반찬~
나이들 면 더 좋아진다지요~
얼른 집어 먹어봅니다.
그래~! 이 맛이야~ㅎ
자극적이지않은 집간장, 들기름의 감칠맛이 난다지요~
손질하기 귀찮아서 그렇지
정말 여름입맛 돌아오게 하는 반찬이라지요~
누가 껍질만 까주면
매일매일 만들어 먹고픈 고구마순볶음이라지요~
아~ 준비하는 시간은 오래인데
먹는 건 순간이네요~
귀차니즘이 만땅이신 분들은
길가에 할머니 들이 까논 고구마순 이나
마트에 데쳐논 고구마순으로 만들어보세요~
고구마순볶음 오늘 반찬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