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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남은음식 활용 얼큰 찌개로 느끼한속 푸세요~~

 

 

 

 

 

추석 명절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 잘 다녀오셨나요?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셨지요~~~


풍성한 음식들 차려 놓고 반가운 얼굴들 보며
무르익는 분위기에 정 많이 쌓으셨겠지요?


올해의 한가위 보름달이 유난히 동그랗고 예뻤기에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며
풍성한 명절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인천 요양원에서 바라보는 보름달은 유난히 슬퍼 보였어요~!~~~

 

저도 다른 이웃님들과 같은 마음으로 보름달 보며 소원을 빌었지요~~

엄마의 건강이 조금 더 좋아져서 움직일 수만 있어도 좋겠다며요~!~~

 

인천서 어제 오후에 출발해서 창원에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어요

 

인천 갈 때는 조금씩이라도 엄마 좋아하시는 음식 해들고 기쁜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인천 가서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아프고 허무하네요~!~~~

창원에 볼일도 있고 해야 할 일도 많고 내 몸도 너무 아파서 내려오긴 했어도

오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견딜 수 없이 가슴이 아프네요~~~

 

 

 

 

 

 

 

 

어제 늦게 도착도 했지만 너무나 지치고 몸은 초주검이 되었지만

밤새도록 잠은 오질 않고 눈거풀만 무겁고 머리만 띵하네요~!~~

 

입안이 깔깔하고 모두 헐어있어서 밥맛은 없지만

스트레스 푸는 데는 매콤한 것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추석 명절 때 전 부친 것 남겨서 냉동실에 두고 간 것들과

김치 썰어서 먹고 남은 것들을 합해서 김치찌개를 끓였어요~!~~~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먹다 남은 김치와 녹두전 동그랑땡 동태전을 넣어서

끓여놓은 김치찌개가 얼큰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 같네요~!~~

 

 

 

 

 

 

 

 

추석 때 포기김치 썰어서 식탁에 올렸다가 남은 김치랑

전 부친 것들 남은 것 넣어서 찌개를 끓이면 요것처럼 맛있는 지개가 없답니다

전 항상 전이 남으면 잡탕찌개를 끓이거든요~~

그것이 완전 명절 때만 먹을 수 있는 별미지요~!~~

 

 

 

 

 

 

 

더욱 칼칼하게 먹고 싶으시면 청양고추 썰어서 넣으시면 훨씬 칼칼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재료

 

김치. 먹다 남은 전들(녹두전 동태전 동그랑땡) 청양고추 2개 천연조미료(새우 표고가루) 조금

 

 

 

 

 

 

 

 

 

김치 넣고 육수 없이 저는 천연조미료 조금 넣고 생수 부어서 끓여 주었어요..

김치찌개가 한번 끓고 나면 전과 청양고추 넣고 한번 살짝 끓여주면 된답니다~~

 

간편하게 남아있는 음식들 이용해서 한기 얼큰한 찌개 드시면

그동안 추석 때 느끼했던 속이 뻥 뚫리게 될 겁니다!~!~~

 

 

 

 

 

 

 

끓이면서 거품은 조금 걷어내면 깔끔한 찌개가 완성되지요~~~

 

 

 

 

전은 김치찌개 끓여서 식탁 올리기 바로 전에 넣어서

잠깐 김만 올려주는 식으로 끓여야 전들이 부수어지지 않는답니다~!~~~

 

 

 

 

 

 

 

 

 

 

 

 

 

입안이 모두 헐고 들떠 있어서 맵고 칼칼한 찌개가 들어가니까 쓰라리고 아프네요~!~

그래도 이렇게 먹어야 속이 좀 풀릴 것 같아서

내가 나 자신을 고문하고 있답니다..

 

 

 

 

 

 

 

 

 

인천에 엄마 보러 간다고 할 때만 해도 힘든 것 모르고 음식 만들며 너무 행복했지만

인천 가서 제 얼굴도 몰라보는 엄마를 보는 순간

온몸에 힘이 죽 빠지고 말 한마디 입 밖으로 나오질 않더군요~~~

 

물론 연세가 많으시고 오랫동안 모시고 살 때는

더 이상 딸자식 고생 고만 시키고 돌아가셨으면 한 적도 있었지만

막상 자식도 못 알아보는 엄마 앞에서 저는 통곡을 안 할 수가 없었답니다~!~

 

제가 인천서 이곳으로 내려오면서 계실 곳이 마땅치 않고

요양원이 편찮으신 분들에게 더 좋을 거라 해서 요양원에 모셨거든요~!~~

 

이제 얼마 안 남았을 것 같은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할 일이 없네요~~

 

 

 

 

 

 

 

 

이렇게 매운 것을 입에 넣는 순간 입안이 헐어서 어찌나 아픈지 눈물이 확 쏟아지네요~~~

이렇게나마 울고 싶었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아침부터 눈물을 빼고 나니 조금은 참았던 속이 조금은 풀리는 것 같네요~~

 

 

 

 

 

 

 

 

 

부모님들이 건강하셔서 같이 여행하고 맛난 것 먹으러 다니는 것 보면 너무 부럽답니다

제자 엄마 모시고 살 때는 저도 직장 다닌다고 바쁘고 힘들었고

그다음은 계속 관절이 안 좋으셔서 걸음을 제대로 못 걸으시니까

 다니는 것을 회피하였거든요~!~

 

건강하실 때 많이 모시고 다니고 맛있는 것들도 사드리세요~!~~

지금은 얼마나 후회되는지 몰라요

제 마음엔 잘해드린다고 한 것 같은데도 이제야 생각하니

모든 것들이 부족하고 후회되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그런 모습을 보고 내려오면 그때뿐이지

저는 또 제일상 생활에 빠지고 바쁘다 보면 조금은 잊고 살겠지요~!~~

조금만 더 살아 계셔서 제자 집 짓고 나면 공기 좋은 곳에 모시고 살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되네요~!~~

 

오면서 내내 마음속으로 빌었어요

조금 더 살아주시라고요~!~~그런 날이 올수 있을까요~!~~~

 

 

 

 

 

 

 

 

 

 

 

 

 

여러 이웃님들 좋은 날 제가 엉뚱한 이야기로 무거운 글을 썼네요~!~

매운 찌개 먹으면서 울고 싶었던 눈물을 쏟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후련해졌어요

지금 이 시간 이후론 저도 예전의 제 생활로 돌아갈 겁니다~~

 

부지런히 사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엄마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물론 보실 수는 없어도 마음으로는 느끼시겠지요~

이제 오늘로 연휴도 끝나네요..

 

연휴가 끝나고 나면 모든 주부들은 일거리만 더 많이 남아있겠지요~!~~

그래도 건강한 것이 복이라 생각하시고 감사하는 마음과 즐거운 마음을 가지시길 바랄게요~~~

 

 



 

 

 

 

 

 

 

모두들 남은 시간 행복하게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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