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부터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보며,,,"또 틀린 일기예보,,,, 쯧쯧,,,,어련하겠어" 하며 은근히 속으론 좋아했다...주말 늦게 비가 온다고 주 5일 근무하는 신랑...나 퇴근하면 놀러가자고 했는데...메~~롱~~이다...지난주 너무 피곤해서 이번주는 핑계 찾아서 쉬고 싶었는데 어찌나 비가 고맙던지...^^...감기 심한 땡깡이 데리고 소아과에만 다녀왔다...
사실 지난주에 이틀 걸러 하루꼴로 외식을 했다...엄밀히 말하면 회식자리....그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요리인 모임에 가느라고 학교 회식자리 빼먹고 ,,,, ㅋㅋ,,, 맛난 음식 먹고, 카메라 공부 엄청 많이하고 왔다...역시 쪼~~아....근데 넘 피곤해,,,냉장고도 텅~~텅~~ 비고~~~~주부 파업이군 ㅠ,.ㅠ
주말에 집에서 쉬니 좋긴한데 먹을만한 반찬이 없어,,(ㅠ,.ㅠ),,일단 제일 쉬우면서 만만한 반찬부터 후딱 만들어서 한끼 해결했다,,,,,^^,,,,볶으면서 양념재료 넣어서 하는 어묵반찬 아니고,,,조림장에 볶은 어묵 넣는건데 신랑은 요게 더 맛나다고 한다...비슷한 양념장이지만 하는 방법에 따라 약간씩 맛이 틀리네,,,요건 어묵이 꼬들꼬들한게 아니고 조려서 부드러운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재료 : 사각어묵 4장, 통깨, 참기름 약간
조림장 : 간장 1수저, 국간장 1수저, 설탕 0.5수저, 물엿 3수저, 맛술 2수저, 다진 마늘 1수저, 물 1컵
1. 사각어묵 4장을 먹기좋게 채 썰어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제거한다
2.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어묵을 넣고 달달 볶아 다른 접시에 담아둔다
3. 간장 1, 국간장 1, 설탕 0.5, 물엿 3, 맛술 2, 다진 마늘 1, 물 1컵을 넣고 팔팔 끓인다
4. 미리 볶아둔 어묵을 넣고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센불에서 바짝 조려준다
5.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참기름, 통깨를 약간 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