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살랑~ 울집 식탁에도 살랑살랑 봄이 왔어요~
"향긋한 미나리 반찬,미나리전!!"
특유의 향긋한 향과 피를 맑게 해주는 미나리~
해물탕이나 국,찌개,무침으로는 많이 먹어 봤지만,
전으로는 저도 이번이 첨이라 그 맛이 어떨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참고로 TV에서 보니 미나리에 삼겹살도 싸서 먹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삼겹살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아주아주 맛있어 보였지만
저는 아직 도전을 해보진 못했네요~
기회가 되신 다면 기억해 두셨다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일단 오늘 준비된 재료는 미나리~
요즘 날씨와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향긋한 미나리죠~
미나리전!! 저도 처음 해보고 처음 먹는 반찬이라
맛이 궁금하네요~
* 재료 *
미나리,당근,밀가루,소금(약간),물
* 소요시간 *
15분
미나리가 아주 아주 신선해 보이죠~
요런건 빨리 빨리 뭔가를 해 먹어야겠죵~
하루만 지나도 신선도가 떨어지니 신선할때 후딱 해치워 버려야 해요~~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억센 밑동을 자른 후
손가락 마디 1/2정도 되는 크기로 잘라 주세요...
당근도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저는 채를 썰고 3등분을 해 주었어요...
밀가루 종이컵1컵 분량과 소금을 조금만 넣어주세요.
물을 조금씩 넣어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밀가루 반죽에 미나리와 당근을 넣어주세요~
미나리와 당근을 밀가루 반죽과 잘 섞어 주세요~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올려주세요~
최대한 얇게 펼쳐 부쳐 주세요~
자주 뒤집지 마시고,
요 정도 익었으면 뒤집어 주세요~
그래야 기름을 많이 먹지 않고 식감도 질기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맛있게 잘 부쳐졌네요~~!!
동그랗게 부친 전을 한입크기로 잘라 주었어요~
포크로 폭폭 찍어 먹기 좋은 크기루요~
미나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느끼한 전이
미나리의 특유의 향 때문에
전혀 느끼하진 않더라구요~
은은한 미나리향이 입안에서 퐝퐝~!!
요기에 느타리 버섯이나 팽이버섯,
아니면 바지락살이나 새우를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 재료를 추가해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http://blog.naver.com/hanami75/11016738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