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간식
고단백 영양간식 번데기탕
번데기 못드시는 분을 싫어하시겠지만
전 유원지가면 구수한 냄새에 먹고픈 번데기
어릴적 간식으로 돌림판 찍어서
종이고깔에 담아주는 번데기~
너무나 좋아한 간식이랍니다.ㅎ
고단백 간식이라며 많이 먹었다지요~ㅎ
중부시장에서 되박으로 사다가
집에서 끓여먹기도 했던 번데기
그이후엔 유원지에서나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바뀌었다지요~
종이컵에 2000원인가 하는 고가의 간식으로...
요즘엔 간단하게 통조림으로 해먹곤 했는데...
언제 이자까야에 가보니 번데기탕이
술안주도 나오데요~ 헐
어느날~
오일장에 다녀온 남편의 손에
검은봉다리에 담긴 번데기가
냉동실 정리하다보니 나오네요~ㅎ
입이 심심해 간식으로 만들었네요~
번데기탕
고단백 영양간식 번데기탕
저렴한 술안주로 굿~ 번데기탕
번데기탕만드는법
번데기 200g, 멸치육수 3컵, 천일염
파,마늘, 청양고추, 홍고추
번데기
냉동실 검은 봉다리에 담겨 얼음이 얼려있네요~
일단 물에 헹구어
다진마늘,다진파
청양고추, 홍고추 어슷썰어서
술안주에도 좋은 번데기탕으로
물에 담아 한번 우르르 끓여서
물은 버리고 찬물에 한번 헹구었어요~
냉동실에 있던거라서
멸치육수에 번데기 넣고
뭉근히 끓여요~
천일염으로 간하고 마늘, 파를 넣고 ...
마지막에 청양고추, 홍고추 넣고 불꺼요~
국물이 짭짤하면 무를 더 넣어서 간을 맞추어요~
생 번데기라 우르르 끓이면
간이 안베이니
뭉근히 오래 졸이듯이 끓여야 한답니다.ㅎ
길거리에서 파는 번데기는
하루종일 졸이다시피하잖아요~
언젠가 번데기탕이라는 통조림을 사봤더니
국물이 너무 들큰하고 내용물이 이것저것 들어가
전 별루 였답니다.
번데기가 잘 익으면 통통해진다지요~
맛나보이죠?ㅋ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 좋아하고
못먹는 사람은 너무나 싫어하고~
전~ 요 번데기 국물이 너무나 맛나요~
언젠가 유원지에서 번데기 국물까지 먹는 데
시어머니 어떻게 국물까지 먹느냐고
쳐다보시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술안주에도 좋고
간식에도 좋은 번데기탕
사진찍고 잠시 놔두었더니
남편 홀라당 들고가
한그릇~ 다~ 먹더라구요~
번데기탕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