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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대대한 국수가 쫄깃해서 자꾸만 먹고싶은 비프 차우펀

쫄깃한 넓대대한 쌀국수에 양념이 쏙쏙 배서 자꾸만 먹고싶은 비프 차우펀...

몇일전 요 차우펀이 넘넘 먹고 싶어서, 중국 마켓에 갔던 길에 국수를 사와봤다.

처음엔 베트남 쌀국수 넙적한것을 ㅆㅏㄻ아서 사용해야 하는줄 알고, 그걸 집어왔는데

계산대에 있는 아줌마가 그것이 아니고 프레쉬한 국수를 사용해야 한단다...

그래서 아줌마가 집어다준 국수가 엘에이에서 우리가 떡보쌈이라고 먹었던

넙대대한 쌀 전병 같은걸 죽죽 잘라둔것....

요 쫄깃한 면에 블랙빈 소스의 진한맛이 배어서 넘넘 맛있는 비프 차우펀...

완전 사랑하는 맛이다.... ㅋㅋ 집에서 함 만들어보겠다고 시도해봤는데... 맛이 꽤나 좋다....



재료(4인분) : 차우펀 국수 900g, 소고기 등심 150g, 숙주 430g, 파 길게 잘라놓은것 한줌,

블랙빈 소스 3 Tbsp, 굴소스 2 Tbsp, 간장 2 Tbsp, 물 3 Tbsp, 설탕 1 tsp, 참기름 1 Tbsp

만들기 :



기름을 좀 넉넉히 둘러서 볶아야 국수의 쫄깃한 맛이 산다... 기름기가 좀 많으니까...

중국티랑 같이 먹음 더욱더 맛있는 비프 차우펀....

아삭 아삭 숙주, 쫄깃한 국수가 잘 어우러지고, 진한 소스맛이 넘 좋다...

어떤 식당은 테리야끼 소스로 볶아주는곳도 있는데, 그것도 나름 맛이 좋다...



차우펀 국수, 이것이 은근 다루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서 어떤 중국집은 국수 모양이 길고

예쁘게 잘 나오는 집도 있고, 어떤집은 막 밥알 처럼 뚝뚝 끊어지는 집도 있는 모양이다...

예전에 PF Chang 이라고 꽤 큰 차이니즈 비스트로 체인이 있다... 그집에 가서 차우펀을 시켰는데

아니 왠 차우펀이 국수의 모양이 아니고 다 부스러져 있는것이였다... 그리고 간은 너무 짜고..

그래서 막 컴플레인 함서, 국수가 왜 이러냐고 그래서 그날 차우펀을 2번이나 만들어주었었다...

그때 그 가계 매니져가 국수가 그런것이 들어왔다고 얘기 했었는데... 오늘 내가 차우펀을 직접

해보니, 아마도 그때 요리사가 초짜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국수가 짧게 끊어져도

길게 모양을 예쁘게 유지해도 어째거나 맛있는 비프 차우펀...

club.cyworld.com/junestheg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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