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할 재료는 돌나물과 달걀만 있으면 되는데 여기에 홍고추를 추가하면 초록의 돌나물과 색이 조화가 잘 되고 맛도 있답니다. 그리고 말린 토마토도 한줌 준비하세요. 돌나물의 줄기는 연하고 부드러워서 버릴게 없어요. 봄에는 잎만 있지면 여름에는 이렇게 줄기가 있어요. 다듬는다고 잎만 똑똑 따면 영양손질이 많겠지요
볼에 달걀을 잘 저어주고 달군 팬에 부어주세요. 저염식 달걀말이 제가 토마토를 넣은 이유는 저염식을 위한 것인데요. 토마토는 새콤한 맛이 나면서 달걀말이에 넣어주면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어요. 댤걀 풀고 소금을 넣어도 좋지만 저염식으로 드실 땐 토마토 말린 것을 이용해 보세요. 간이 없어도 먹기 괜찮답니다. 홍고추 역시 맛을 돋우어 줍니다.
STEP 4/8
달걀을 붓고 돌나물을 잔뜩 올릴 수 있을 정도까지 많이 넣어주세요. 물기 털어서 돌나물을 한대접 이상 넣어주었어요. 채소가 많으면 달걀말이가 어렵지만 전 달걀말이를 잘 하는편이라 돌나물을 가득 올려주었어요. 달걀말이가 어려울거 같으면 돌나물을 한줄 정도만 올려주셔도 괜찮아요. 홍고추엔 쌀가루 살짝 묻혀주었어요. 홍고추와 토마토, 돌나물 잔뜩 올려주고 중약불로 익혀주면서 말아주세요.
STEP 5/8
한쪽이 약간 익으면 말아주기 시작합니다.
STEP 6/8
달걀말이를 한번 접고, 윗부분의 달걀이 반정도 익는 듯하면 다시 말아주고~~
STEP 7/8
완성되면 한소큼 식은 후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안의 내용물인 돌나물과 홍고추가 달걀과 잘 붙어있고 속이 꽉 찬 달걀말이가 되었어요.
STEP 8/8
달걀말이 하는 동안 오븐에 넣어둔 감자도 노릇하게 익었네요. 간식으로 드셔도 좋고 밥과 함께 드셔도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