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생일을 위해 만들었지만...
1월의 마지막 주말이 벌써 다가온 만큼
치즈 케익을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서라면
발렌타인데이 때도 좋을 듯 한 초코수플레치즈케익을 만들어봤어요.
크림치즈의 은은한 향과 초코가 어우러진...
저는 맘에 쏙 드는 케익이였어요.
크림치즈 200g, 버터 30g, 슈가파우더 5큰술, 달걀 노른자 3개분,
생크림 100ml, 밀크초콜릿 70g, 럼주 1큰술, 박력분 40g
달걀 흰자 4개분, 설탕 5큰술
뜨거운 물 1~2컵 (오븐에 구울 때 밑에 부어줄 용도)
원 레시피에는 다크초콜릿이라고 되어있는데 적당히 단맛을 위해 밀크초콜릿으로 넣었어요.
<<미리 해둘 일>>
크림치즈, 버터는 실온(20도 정도)에 둡니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 분리하여 흰자는 냉장보관 노른자는 실온 보관합니다.
생크림은 데워서 기포가 조금 일려고 하면 불에서 내려 다져둔 초콜릿을 녹여둡니다.
틀에 유산지를 깔아둡니다.
1. 실온에 둔 크림치즈를 크림화 한 뒤 슈가 파우더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2. 실온의 버터를 같이 넣어 섞어줍니다.
3. 달걀 노른자를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살짝 데운 생크림에 초코를 다져 넣어 녹입니다.
생크림과 우유류는 끓이면 안된답니다. 기포가 조금 일정도로 데워지면 내려서 초코를 넣어주시고
초코는 걸리는 덩어리 없이 골고루 녹여주세요.
요작업은 미리 해놓고 살짝 식혀야지 반죽의 온도가 급격히 뜨거워지지 않는답니다.
4. 생크림과 초코 섞은 것을 반죽에 섞습니다.
럼주도 넣어주시고 없으시면 생략하세요.
5. 초코 반죽에 박력분을 두번 체쳐넣어줍니다.
가루가 날리지 않을 때까지 주걱으로 잘 섞어줍니다.
6. 달걀 흰자에 거품을 낸 뒤 설탕을 3번에 나눠 넣으며 뿔이 설 정도의 단단한 머랭을 올려줍니다.
7. 머랭의 1/3씩 세번에 나눠서 초코 반죽과 섞어줍니다.
거품이 꺼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아래에서 위로 섞어줍니다.
8. 팬에 반죽을 부어서 뜨거운 물이 담긴 팬 위에 올려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온도를 바꿔서 150도로 낮춰서 50분 정도 구워줍니다.
(오븐 온도에 따라 50분~1시간 20분 사이로 조절하시면 된답니다.)
베이킹 기능으로 구워서 따로 윗부분을 덮거나 하진 않았어요.
9. 오븐 안에서 5분 정도 식혀주고 꺼내서 완전히 식힌다음
틀에서 빼냅니다.
덜식었는데 빼려고 하면 케익이 뭉게진답니다.
큰 녀석은 선물로 보내고 작은 녀석은 맛보려고 만들었답니다.
윗부분에 미로와나 살구쨈 등을 발라줘도 이쁠꺼같아요.
그럼 즐거운 주말되시고 즐거운 요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