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돈까스 집에 가서 함박스테이크 하나 시켜서 먹으면 좀 비싼 메뉴였는데..ㅎ
어느 순간부터 함박스테이크를 밖에서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간만에 먹으니 맛도 있고~ 기분도 색다르고..ㅎㅎ
계란후라이랑 같이 먹으니 더 부드럽고 소스도 만들어서 먹으니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남푠도 너무 오랜만에 먹어본다면서 한그릇을 쓱쓱~
몇개 더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뭔가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양식이었어요..ㅎㅎ
다진 소고기 300g, 다진 돼지고기 150g, 양파, 당근, 빵가루 한컵, 계란 1개고기 양념 : 간장 1숟갈, 허브솔트 또는 소금 0.3숟갈, 후추, 맛술 2숟갈, 다진마늘 2숟갈
소스 양념 : 토마토소스 2숟갈(또는 케첩), 스테이크 소스 A1 5숟갈, 물 0.5컵, 꿀 1숟갈, 후추
양파와 당근을 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동그랑땡이면 몰라도..ㅋ 너무 많은 야채는 아닌 것 같아서요~
양파와 당근은 살짝 볶아주어요~
그냥 생으로 넣으면 물기가 생길 수 있어서요~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양파가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아주세요
고기에 넣어줄 양념을 만들고..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2:1 // 3:1 정도로 섞어주었어요~
돼지고기를 섞어주면 좀더 부드러워요~
볶은 야채와 빵가루, 계란을 넣고 박박 쳐대줄거에요~
열심히 치대주었더니 쫀득해져요~
모양을 만들어서 랩에 싸서 보관해주면 다음에도 먹을 수 있어요~
전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어요 ㅎㅎ
이 고기 분량에 제 손바닥 만한 크기로 4덩어리 나왔어요~
소스를 만들 때 넣을 야채를 준비해요~
새송이 버섯과 양파를 썰어주었어요 전 길게썰었네요~
기름을 살짝 두르고 버섯과 양파를 볶아줍니다~
소스 양념들을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A1 소스는 너무 시큼해서 꿀을 넣어주었더니 중화되서 훨씬 맛있더라구요
기름을 두르고 함박스테이크를 구워줍니다~
앞뒤로 중불에서 한번 싹 구워주고 약불에서 은근이 구워줍니당~
집에 야채 새싹이 있어서 매콤하게 초장으로 무쳐줬더니 함박스테이크랑 잘어울리더라구요~
여기에 계란 후라이를 해서 싹 얹어주면~ 돈까스집 부럽지않아요~ㅎㅎ
너무 맛있게 냠냠냠~~
저는 반숙을 좋아하지 않는데 부드러운 노른자가 함박스테이크랑 잘어울리네요~ㅎㅎ
살짝 느끼함은 초무침 야채가 잡아줍니당..ㅎㅎ
별로 어렵지않게~ 기분좋은 밥상을 만들어서 먹었네요~
맛나게 드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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