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들이 좋아해서 아몬드강정은 가끔 만들어먹는데
땅콩강정은 첨 만들어봤쓰요~
만들어놓고나니 달콤달콤..오도독 오도독 씹는맛이 너무 좋은데요~
그야말로 심심풀이 땅콩처럼
한번 먹게되면 멈출수없는 마법의 땅콩강정이네요~
땅콩강정 재료알아보기
땅콩 80g
설탕 120g
소금 엄지와 검지사이로 약간 찝어서 한찌끔
물 40g
버터1작은술(생략가능)
요고이 마트에서 쉽게 구하는 땅콩으로 보심
아니아니 되어요~
친구어무이께서 직접 농사지은 땅콩인데요..
그걸또 저 같다 주겠다고 친구가 직접 볶았다는거 아니겠어요~
귀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성이 묻어있다는거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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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가지만으로도 참으로 많은 추억이나 이야기거리가 생기는거 같아요~
친정식구들만해도 갈비나 새우를 먹을때면
꼭 저를 생각한다하네요..
새우는 지금도 좋아하지만 고기는 나이들어가면서
사실 잘 안먹고있거든요..
그런데도..꼭 제가 설에 올라가면 외식메뉴를 갈비등 육류위주로 정하는거 있져..
그래놓고는 정작 저보다는 친정식구들이 더 잘먹는다는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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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게되는 지인들도..
머 먹을까..이러다가
어 참 니 새우좋아하지 이럼시롱
새우가 메인이되는 요리를 주문해주기도 하고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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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무이께서 옥수수와 참외를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옥수수철이나 참외가 나올때쯤엔
저도 친정어무이가 더더 생각나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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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젠 어디서건 땅콩을 보면 이친구가 생각날지도 모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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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동동..
음식하나만으로도 많은 추억도 생기고..
이야기거리도 생기고..
음식문화도 참 무시못하는거 같네요 그쳐~~~~~
컴터하믄서 하나둘씩 까먹다보니
여기저기 땅콩껍질 흩어지고..
안되겠다싶어 한꺼번에 땅콩껍질을 벗겨냈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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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급 달콤한 땅콩강정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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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속도로 땅콩강정 만들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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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고
혈압을 떨어트리는 역활을 해주며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비타민이 풍부한
스테미너 식품입니다..
하지만 심장병이 있거나 혈압이 높은사람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고해욤~
설탕과 물..소금 한찌끔을 넣고(아주조금)
젓지않고 끓여줍니다..
이렇게 바글바글 끓으면서
조금 더 끓으면 가장자리부터 갈색이 돌기시작해요..
가장자리부터 갈색이돌면서 카라멜화가 되기시작하면
땅콩을 넣어주세요~
아몬드나 호두도 방법은 같아요~
이렇게 바글 바글 끓이다보면...
땅콩에 순신간에 설탕결정이 생기게 되거든요..
이때 결정생긴걸 무시하고 자꾸 저어주면
다시 설탕이 녹아 반뜩반뜩한 코팅이 입혀지는데..
버터의 풍미가좋아 버터 1작은술을 넣어줬어요..
버터싫으심 안넣으셔도 되고요..
버터가 들어가서 코팅도 더 잘되고..
땅콩강정도 맛있게 만들어졌네요~
유산지를 준비하고 땅콩강정을 식혀둡니다
어흑~
땅콩의 고소함에 카라멜사탕같은 바삭함~
아이들 간식은 물론
술안주로도 굿이라는요~
사진찍으면서 반이상은 먹은거 같아요~
한번 먹기시작하면 멈추기 힘든 땅콩강정~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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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시작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