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다가오니 떡국떡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떡국떡 요리!!~~
어제 뜨끈뜨끈하게 떡국떡이 집에 도착햇어요
시어머니가 보내주신거!~~ 역시나 설이 다가오니 빼놓을수 없는것이 떡국떡인거 같아요
지금 당장이라도 소고기라도 있다면은 간만에 떡국을 해 먹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냉장고가 텅텅 비어잇는관계로 ㅎㅎ
냉장고속에 아무것도 없으면 장 보로 가믄 될꺼아냐 ?
ㅋㅋ .. 곧 설이자나요 ㅎㅎ 개길꺼에요 ㅎㅎ
어차피 설 음식들 우리집으로 거의 다오니깐요 ㅎㅎ
현재는 말랑말랑한 이놈의 떡국떡을 가지고 무엇을 할까요 ?
꿀에 찍어 먹을까요 ? 데파~ 먹을까요 ?
매콤한 떡볶이가 갑자기 떠올라서 떡볶이를 해 먹어볼께요
떡국떡 떡볶이 .. 초간단으로 만든 진짜 떡국떡 떡볶이 ㅎㅎ
오뎅이 집에 잇었더라면 넣었을지 몰라요 ㅎㅎ 하지만 정말 저희 냉장고에 암것도 없어요 !!
이렇게만 먹어도 맛잇어요
물론 오뎅 넣은게 더 좋긴 하다만요!!~
내 이름은 떡국떡!!
잠깐 서방님이 냉동실에 뭉탱이로 넣어놓는 바람에 약간 얼었어요
내가 원하는 건 말랑말랑한 떡국떡~~
이거 뭐냐구요 ? 역시 떡볶이는 육수가 생명입니다
그냥 물로만 하면 맛 별로 .. (제 생각이에요 )
멸치 다시마 육수 준비해주세요
정말 간단하게 멸치 4~5마리 넣고 다시마 작은거 하나 넣고 5분 정도 끓여주면 될꺼같아요
떡볶이는 고추장이 생명이죠 ㅎㅎ
어지간하면 맛있는 고추장 사용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저희 시댁 고추장은 너무 달아서 먹질 못하겟어요
그래서 저는 마트에서 고추장 사먹어요 ..ㅎㅎ 고추장 한두스푼 넣어서 풀어주시고 설탕 좀 넣어주세요
떡볶이라 하면 매콤 달콤한게 좀 맛있지 않나요 ?
완전 맵기만 해도 좀 ........!!
아니다 .. 난 매운걸 사랑하는구나~ 그런데 울 서방도 먹을꺼라 설탕을 좀 넣었어요
첨부터 설탕을 듬뿍 넣지말고 조금 넣어보고 있다가 간 한번 다시봐서 다시 넣고 이런식으로 해주세요
개인취향이 잇다보니깐요
끓는 떡볶이 국물속에 떡국떡을 넣어볼께요
ㅎㅎㅎㅎㅎ 애들이 말이죠 .. 자꾸 냄비바닥에 붙을라 그래서 조금 저어주세요
ㅇ ㅏ~ 아쉽다
오뎅은 왜케 빨리 없어지는거여 ?
역시 떡볶이에는 오뎅이 좀 잇어주야 먹을만한건데 ..
라면사리라도 넣어줄껄 그랬나 ? 아니면 삶은 계란이라도 ?
아 됏어~ 없으면 말지 뭐 !!
양파라도 넣을까 하다가 설탕을 좀 넣어서 더 달아질까봐 패쑤!
빨간 국물속에 하얀 떡가래 떡국떡만 동동 떠다니는거 같아서 얼려있는 대파 투하 했어요
정말 초간단 떡볶이
비록 고추장이랑 설탕이랑 파랑 떡국떡밖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맛은 끝내줍니다
냉장고에 말이죠 .......오뎅이나 만두나 삶은계란이나 뭐 그런거 갖고 있다면은 여기다가 추가로 넣어주심되세요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가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보다 맛이없다구요 ?
NONONO 맛있어요!!~
왜냐면 ? 내 사랑이 들어가니깐 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 떡볶이 만들꺼 같으면 내가 길거리 나가서 장사햇찌 ..ㅋ
그리고 길거리 떡볶이..........마법의 가루를 넣어보세요 .. 그러면 길거리표 되요 ..ㅎㅎ
뭐 그까짓꺼 가지고!!~
완전 초간단 떡볶이로 입맛한번 살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