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간단한 유부초밥을 소개해 드려요~
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유부초밥은 냉장 보관이 되어서
차갑고 밥도 뭉쳐 있는것 같아 잘 사먹지 않게 되는데요
오히려 엄마의 손길이 듬뿍 든 예쁜 유부초밥은
바로 졸인 유부에 따끈한 밥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즉석에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유부초밥 만들기
유부 15개, 오이 1개, 즉석밥 2개, 맛김 볶음 1봉지
오이 양념 : 배합초3큰술 , 고추가루 조금 / 참기름, 소금
유부양념 : 간장3큰술, 설탕 1큰술, 물 조금, 소금 한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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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반은 동그랗게 또 나머지는 곱게 채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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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석밥을 3분 정도 데워 맛김 볶음을 넣고
2.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짠 후 간장양념을 넣고 졸여주세요
+) 배합초를 미리 만들어 두어 조금씩 사용하면 좋아요~
5. 유부는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주면 되는데
저는 윗부분을 바짝 잘라내기도 하고 삼각형으로 끝부분만 잘랐어요
6. 네모난 유부 속에는 2/3 정도 밥을 넣어주고
삼각형 모양은 밥만 넣었어요
2/3 정도 넣은 유부에 준비해 놓은 오이 두가지를 넣었어요~
간이 모두 되어 있어서 반찬 없이도 먹을 수 있답니다
모양별로 한가지씩 담아주었는데
유부가 워낙 커서 아이들은 한접시 먹으면 배부를거에요
남은 오이도 담아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번엔 오이를 넣었는데요
속 재료도 다양하게 햄이나 맛살, 고기, 야채....
어떤것이던 취향껏 넣어주면 장식 효과도 있어 보기 좋을거에요
밥도 따끈하고 바로 졸인 유부라서 야들야들하고 부드럽네요~
즉석에서 하나씩 만들어 접시에 담아주면
옆에 앉아서 맛있게도 얌얌 먹는답니다~
거기다 발아 현미밥이라서 더 구수하고 건강에도 좋은것 같아요 ㅎㅎ
일단 오이무침 유부초밥 부터 하나 먹어 볼까요~
큼지막해서 한입에 다 넣으면 씹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ㅎㅎ
유부를 통째로 사용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배도 부르고 든든하네요
따끈한 밥이 있을때 유부만 졸여서 넣어도 좋아요~
꼭 배합초가 들어가지 않고
참기름 소금으로만 간을 해도 너무 맛있거든요 ㅎㅎ
저녁 반찬 준비하려다 여러가지 만들기 귀찮을때
만들어 본 유부초밥인데~
가끔 이렇게 한끼 차려줘도 맛있으니까 투정 없이 잘 먹어주네요~~
남은 유부는 다음에 또 별미로 만들어줘야겠어요^^